자유
수줍은오소리
1개월 전
공공기관 이전 부지는 서울 시장의 큰 기회
예전 한국전력 부지나 군부대 나갔을 때랑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그때도 지역 상권 죽는다고 난리였는데 결국 알짜배기 땅만 남았죠. 수도권 공공기관 160여 곳이 빠지면 서울에 노다지 땅이 쏟아집니다. 젊은 친구들은 공무원들 나가는 것만 아쉬워하는데 그게 아닙니다. 핵심지에 그 정도 규모 부지가 나오는 건 십 수년 만에 오는 기회예요. 아, 잠시만요. 이거 기관마다 땅 크기가 달라서 다 똑같지는 않겠네요. 비 오는 날이라 그런지 무릎이 좀 쑤시는데 그래도 이 소식은 반갑습니다. 서울 10억대 아파트 공급이 이런 식으로 풀리면 숨통은 트이겠죠. 다만 실제 입주까지 걸리는 세월 생각하면 장기전으로 봐야 합니다. 정부 계획대로 순탄하게 진행될지는 솔직히 의문이 듭니다. 결국 땅 모양 예쁘고 교통 좋은 곳 위주로만 눈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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