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종오
1개월 전

공공기관 서울 잔류 제로화 계획의 실체

지금 광화문 출근길이 40분 정도 걸립니다. 이게 당연한 건줄 알았는데 공공기관 이전 소식 보니까 머리가 멍하네요. 2027년까지 서울에 하나도 안 남기겠다는 계획이 빈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주변에 공기업 다니는 친구들은 벌써 이사 걱정에 잠을 못 자더군요. 결국 직장이 내려가면 사람도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수도권 외곽에 5~6억대 집 잡아둔 사람들도 고민이 깊어질 시점이죠. 사실 이게 계획대로 다 될지는 좀 의문이긴 합니다. 그래도 이번엔 분위기가 예전이랑 확실히 다르게 느껴지네요. 야근하고 택시 타면 금방인 지금 생활이 깨진다고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직주근접이 박살 나면 결국 연봉 깎이는 거나 다름없으니까요. 교통 거점 근처로 미리 움직이는 게 나을지 진지하게 계산기 두드려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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