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매운여우
1개월 전

공공기관 강제 이전이 불러올 뜻밖의 결과

공공기관들 내년에 무조건 지방으로 다 뺀다는 방침이 떴습니다. 수도권 잔류는 꿈도 꾸지 말라는 분위기라 다들 들썩이는 모양새예요. 지방 거점 도시들 시세가 들썩인다는 소리도 들리고요. 근데 저는 이게 진짜 실익이 있을지 좀 의문이 듭니다. 예전 혁신도시 때도 공기업 내려가면 다 해결될 줄 알았거든요. 막상 뚜껑 열어보니 직원들 대다수가 주말부부로 버텼던 게 기억납니다. 이번에도 계획안을 꼼꼼히 훑어봤는데 정주 여건 예산이 좀 빠듯해요. 가족 단위 이주를 끌어내기엔 교육이나 인프라가 아직은 부족해 보입니다. 아, 어제 퇴근길에 관련 기사 보다가 저도 모르게 한숨이 나오더라고요. 결국 고소득 직장인들이 내려가도 지역 소비로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오피스텔 월세만 오르고 아파트 매매가는 제자리일 확률도 높아요. 무작정 호재라고 믿기보다 실제 이주 비율부터 확인하는 게 순서 같습니다.

9

댓글
9개

  • 아쉬운뱀
    1개월 전

    지방이라도 직장 따라 사람 모이면 무조건 오를 거라 봐요. 결국 사람이 돈이니까요.

  • 한욱영
    1개월 전

    공기업 직원들 다 KTX 셔틀 타는 거 모르시나.

    산뜻한박쥐
    1개월 전

    윗분 말씀이 맞아요. 제 친구도 나주 내려갔는데 주말마다 서울 올라오느라 기차표 구하기 전쟁이래요.

    답글 1개 펼치기
  • 친절한산양
    1개월 전

    내년까지 지켜봐야죠. 아직 확정 안 된 부분도 많으니까요.

  • 류리가
    1개월 전

    그래도 빈 상가 채워지는 소리 들리면 분위기 반전될 겁니다.

  • 희망찬꿀벌
    1개월 전

    예산 깎였다는 소문도 있던데 계획대로 될지 모르겠네요.

  • 허나혁
    1개월 전

    어디가 제일 먼저 갈까요? 리스트부터 확보해야 할 듯.

  • 정용이
    1개월 전

    인구가 일단 내려가는 게 중요하죠. 돈이 돌아야 땅값도 오르는 법이니까요.

  • 한서훈
    1개월 전

    서울 집값 안 떨어지게 하려고 억지로 보내는 느낌이라 씁쓸합니다.

  • 기다란판다
    1개월 전

    거점 도시 위주로는 확실히 자극이 될 거 같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