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깊은토끼
1개월 전

고층 단지 고속 엘리베이터의 가치 판단

요즘 같은 침체기에는 입지가 아니라 상품성이 가격을 버티는 힘이 됩니다. 거래가 뜸할수록 사소한 설비 차이가 매수자 마음을 흔드는 신호가 돼요. 최근 송도 쪽 고층 단지들 임장 다녀왔는데 엘리베이터 스펙이 장난 아닙니다. 일본 미쓰비시 고속 모델이라는데 올라가는 속도가 체감상 정말 빨라요. 사실 예전엔 대수만 많으면 장땡이라 생각했는데 제 판단이 짧았나 싶네요. 이런 정숙성이 실거주 만족도를 높여서 전세가를 받쳐주는 구조더군요. 문제는 이게 나중에 교체 비용이나 유지비로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범 기업 논란도 여전해서 국산 현대가 빨리 따라잡아야 할 텐데 말이죠. 결국 이런 하이엔드 설비가 하락장에서도 프리미엄을 유지해 줄까요? 아니면 그냥 관리비만 올리는 사치가 될지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투자자로서는 이런 디테일이 매각 시점에 어떤 변수가 될지 참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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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거친산양
    1개월 전

    미쓰비시가 고장이 확실히 적긴 해요. 아침 출근길에 1분이라도 아끼는 게 실거주자 입장에선 큰 장점이죠.

  • 많은흰곰
    1개월 전

    나중에 교체 주기 오면 장기수선충당금 폭탄 맞을 겁니다. 부품값도 비싸고 수리 기간도 오래 걸려서 나중엔 애물단지 돼요.

    보드라운수달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그 정도 단지 사는 분들이 수리비 걱정할까요? 오히려 속도 느린 걸 더 못 견뎌 하시더라고요.

    답글 1개 펼치기
  • 장서호
    1개월 전

    요즘은 엘베 대수보다 속도가 깡패더라고요. 40층 넘어가면 속도 느린 국산은 진짜 답답해서 못 삽니다.

  • 김희혜
    1개월 전

    일본 기업 제품을 굳이 써야 하나요. 현대엘리베이터도 고속 기술력 많이 좋아졌던데 국산 좀 썼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