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흰물개
1개월 전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오르는 속도 보니 한숨만 나온다

경기 남부 집값 뛰는 뉴스 보니까 옛날 생각에 잠이 안 온다. 반도체 공장 들어온다던 시절에 나는 도대체 왜 팔았을까. 그때 8억 정도에 정리하고 차익 조금 남겼다고 좋아했다. 지금은 그 동네가 20억을 넘보고 있으니 배가 아파 죽겠다. 대기업 일자리가 붙는 입지의 힘을 너무 우습게 본 결과다. 그 돈으로 서울 끝자락 구축 들어갔는데 거긴 가격이 그대로다. 심지어 이번에 수리비만 4천만 원 넘게 깨져서 속상하다. 일자리 없는 동네는 상승장 와도 소외되는 게 현실이다. 동탄이나 용인 쪽은 6억씩 올랐다는 기사가 계속 쏟아진다. 아마 그때 내가 고집만 안 부렸어도 지금쯤 웃고 있었을 거다. 와이프가 그렇게 말릴 때 한 번만 더 생각해 볼 걸 그랬다. 지금이라도 평택이나 오산 쪽 분양을 알아봐야 하나 싶다. 근데 이미 오를 대로 오른 것 같아서 또 망설여진다. 그때나 지금이나 내 판단력이 참 부족하다는 생각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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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한강유
    1개월 전

    진짜 공감한다. 나도 기흥 쪽 들고 있다가 세금 무서워서 던졌는데 지금은 쳐다도 못 본다.

    아쉬운개구리
    1개월 전

    위에 쓰신 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대기업 수요는 무시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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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민규
    1개월 전

    근데 동탄 20억 넘는 건 너무 과장된 거 아닌가. 일부 특수 거래일 수도 있는데 너무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 거품 빠지면 다시 제자리 찾아갈 거라 본다.

  • 김종유
    1개월 전

    반도체 호재는 이미 선반영된 거라 본다. 여기서 더 오르면 솔직히 거품이라고 생각한다. 실거주 한 채면 몰라도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

  • 예쁜참새
    1개월 전

    남부권 신축 분양가는 계속 오를 텐데 지금 안 사면 평생 못 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