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깨끗한노루

경관 조명 설치 후 동네 분위기가 달라졌다

우리 동네 수변 공원 근처 교량 경관 사업 결과가 나왔네요. 첫째로 조명 설치 후에 야간 보행자 수가 체감상 20%는 늘어난 것 같아요. 둘째는 집에서 공원까지 도보 5분 거리라 접근성이 좋은데 밤에도 밝아서 좋습니다. 셋째로 주변 상권 유동인구가 늘면서 1층 카페들 영업시간도 조금씩 늘어났네요. 다른 신도시 수변이랑 비교해도 밤 풍경만큼은 뒤처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근데 솔직히 다리에 쏘는 미디어 파사드 색감은 좀 많이 실망스럽네요. 너무 원색 위주라 촌스러운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아니 제가 너무 디자인에 예민한 건가 싶기도 한데 좀 아쉽습니다. 세금 들여서 하는 건데 공무원들 취향이 아직도 예전 방식에 머물러 있는 걸까요. 그래도 예전처럼 침침한 것보다는 산책할 때 훨씬 안심되는 건 사실입니다. 디자인은 눈에 밟혀도 기능적인 만족도는 예전보다 확실히 올라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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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노란해달

    디자인 진짜 한숨 나오네요. 색 조합이 너무 무지개색이라 민망할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