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자산의 끝판왕은 금인 것 같습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다 해봤는데 마지막에 웃는 건 금인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엔 무조건 KRX 금현물만 고집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수수료 아끼고 세금 혜택 받는 게 정답이라고 믿었거든요. 6년 전쯤인가 금값이 5만 원대일 때 꽤 모았는데 그때 참 바보 같았죠. 아, 생각해보니 5년 전이었나 가물가물하네요. 아무튼 세금 좀 아끼겠다고 실물을 멀리했던 게 지금은 실책이 됐습니다. 자녀 생각하면 실물 금만한 게 없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습니다. 모니터에 찍히는 숫자는 결국 나라에서 다 들여다보고 있잖아요. 종로 가서 금 사면 사기당한다는 말도 다 겁주려고 하는 소리 같더라고요. 물론 지금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 한데 그래도 실물로 바꾸고 있어요. 지난달엔 너무 비싸서 손이 안 가긴 했지만요. 앞으로는 숫자 놀음보다는 묵직한 실물 비중을 더 늘릴 생각입니다.
댓글10개
- 김준석1개월 전
진짜 공감합니다. 저도 애들 크니까 실물로 조금씩 돌리고 있어요.
- 뽀얀참새1개월 전
실물 금은 살 때 팔 때 스프레드가 너무 커서 무조건 손해라고 봅니다. 보관하다가 분실하면 누가 책임지나요? 요즘 세상에 금은방 가는 것도 일이죠. 현실적으로 KRX가 제일 깔끔해요.
- 엄청난꽃게1개월 전
요즘 금값 너무 무서워서 못 사겠어요.
- 어두운고래1개월 전
종로 믿을만한 단골집 한두 군데만 뚫어놓으면 생각보다 편합니다. 전문가들이 겁주는 말은 그냥 필터링해서 들으면 돼요. 결국 실물이 최고더라고요.
- 이배수1개월 전
세금 피하려다 나중에 더 크게 터집니다.
- 김빈리1개월 전
저도 비상금 명목으로 골드바 하나씩 사모으는데 마음이 든든하긴 하더라고요. 모니터에 찍히는 숫자랑은 손에 닿는 느낌 자체가 다릅니다. 가족들 몰래 하나씩 쟁여두는 재미도 있고요.
- 날카로운곰1개월 전
KRX가 편하긴 한데 인출할 때 부가세가 너무 아깝죠.
- 수줍은두더지1개월 전
글쓴이님 생각이 좀 위험해 보이네요. 탈세 조장하는 것도 아니고 요즘 같은 투명한 사회에서 그게 가능합니까? 사업가라고 다 그렇게 생각 안 해요.
- 김욱별1개월 전
맞아요.
- 신세준1개월 전
결국 마지막 안전판은 금이라는 사실에 동의합니다. 인플레이션 심해질수록 실물 가치는 더 빛나겠죠. 저도 조금씩 비중 늘리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