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임혜인
1개월 전

결국 살아남는 부동산은 정해져 있다

최근 거래량 터지는 거 보니까 바닥 다지는 구간은 확실히 지난 분위기다. 수도권 6억대 단지들 위주로 소진되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 이럴 때일수록 예전부터 선배들이 강조하던 원칙들이 다시 생각난다. 현장 나가보면 20년 산 토박이들이 욕하는 단지가 꼭 나중에 크게 오른다. 나도 예전에 그 말 안 듣고 놓친 곳만 생각하면 지금도 배가 아프다. 물론 가끔은 내 판단이 틀린 건가 싶어 밤잠 설칠 때도 있긴 하다. 역세권 신축은 하락장에서도 하방 경직성이 진짜 무서울 정도다. 도보 5분 거리랑 15분 거리는 단순한 물리적 차이가 아니라 가격 방어의 격차다. 어설픈 외곽 잡을 바에는 예산 맞춰서 확실한 입지 하나 잡는 게 낫다. 요즘 공사비 오르는 거 보면 오늘이 제일 싸다는 말이 뼈아프게 다가온다. 투자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게 가장 큰 리스크라는 걸 새삼 느낀다. 지금은 관망보다 어디를 먼저 선점할지 고민해야 할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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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 깊은닭
    1개월 전

    지나고 보면 진짜 역세권 불패가 정답이었네요. 저도 5년 전에 무리해서 들어온 게 신의 한 수였습니다.

  • 뽀얀수달
    1개월 전

    지금 금리가 이런데 오늘이 제일 싸다는 건 좀 위험한 발상 아닌가요. 아직 더 빠질 구간 남았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다른뱀
    1개월 전

    방금 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는데 현장 분위기는 또 다르더라고요. 급매물은 이미 다 들어가고 호가 올리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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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오별
    1개월 전

    수도권 6억대면 딱 실수요자들이 붙기 좋은 금액대네요. 입지 따라 양극화는 더 심해질 것 같습니다.

  • 게으른오소리
    1개월 전

    토박이들 욕하는 곳이 오른다는 거 진짜 100% 공감합니다. 그분들은 옛날 가격만 생각해서 지금 시세를 인정을 안 하거든요.

  • 귀여운홍학
    1개월 전

    지방은 아직 역세권 개념이 약해서 그런가 주관이 많이 섞이네요. ctx라도 들어와야 기준이 생길 것 같습니다.

  • 짓궂은토끼
    1개월 전

    역세권도 노선 나름이지 억지로 끼워 맞추는 느낌도 좀 드네요. 강남 접근성 없는 노선은 예전만 못하더라고요.

  • 새로운딱다구리
    1개월 전

    신축 선호 현상은 앞으로 더 심해질 수밖에 없어요. 자재비랑 인건비 오르는 거 보면 답 나옵니다.

  • 박성훈
    1개월 전

    아까 점심 먹으면서 비슷한 고민 했는데 여기서 글을 보네요. 결국 실행력이 전부라는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돕니다.

  • 김건현
    1개월 전

    저층 두 개가 고층 하나 이긴다는 말은 요즘 트렌드랑은 좀 안 맞는 듯요. 그래도 입지 좋은 곳은 층수 상관없이 다 나가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