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람 모이는 중심가가 답일까요
전세 만기가 딱 3달 남아서 매일 밤 잠도 안 와요. 이번 주말에 큰맘 먹고 그동안 찜해둔 번화가 쪽 동네 임장 다녀왔습니다. 비슷한 고민글은 많던데 제 상황이랑은 미묘하게 달라서 직접 써봐요. 상권 다 죽었다는 뉴스만 봐서 사실 걱정 반 기대 반이었거든요. 근데 막상 가보니까 젊은 사람들로 넘쳐나는 게 활기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아니 솔직히 말하면 제가 너무 편견에 갇혀 있었나 싶기도 해요. 중심가라 그런지 학생들도 많고 식당마다 빈자리가 없더라고요. 유명하다는 텐동집에서 점심 먹는데 대기만 40분 넘게 했습니다. 이 정도로 사람 모이는 곳이면 확실히 생활 인프라는 탄탄해 보여요. 근데 막상 계약서 쓰려니 대출 이자가 자꾸 발목을 잡아서 고민입니다. 이 활기가 거주 만족도로 이어질지 아니면 그냥 소음일지 확신이 안 서요. 일주일 안에 결정해야 하는데 머릿속이 정말 복잡해지네요.
댓글10개
- 유저6586
확실히 사람 몰리는 곳은 기본은 하더라고요.
- 유저1649
상권 활기랑 실거주 쾌적함은 완전 별개 문제입니다. 밤에 취객들 소음이나 쓰레기 문제는 생각해보셨나요?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유저9026
3달 남았으면 진짜 마음 급하시겠네요. 저도 작년에 비슷한 상황이라 남 일 같지 않습니다.
- 유저9079
텐동집 줄 서는 거 보니까 거기 상권 아직 살아있나 보네요.
- 유저3502
근데 요즘 젊은 애들 많다고 집값이 유지되나요? 결국 구매력 있는 4050이 모여야 진짜라고 봅니다. 냉정하게 다시 한번 살펴보세요.
- 유저7924
인프라 편한 게 최고긴 하죠. 나이 들수록 병원이나 상가 가까운 게 체감 확 와요.
- 유저1873
대출 이자가 문제긴 하네요. 근데 지금 안 사면 나중에 더 후회할까 봐 그게 더 무섭죠. 저라면 일단 지르고 볼 것 같습니다.
- 유저1497
거기 학원가는 좀 멀지 않나요? 애 키우실 거면 학교 통학로도 꼭 체크해보세요. 분위기만 보고 결정하기엔 리스크가 커 보입니다.
- 유저8325
직접 가보신 게 진짜 잘하신 거예요. 현장 느낌이 제일 정확하거든요.
- 유저4307
결정하기 너무 힘들면 밤에도 한 번 가보세요. 낮이랑 분위기 확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