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영윤
건물주 환상보다 내 실속이 중요한 이유
전세 만기가 딱 4개월 남으니까 매일 밤 잠이 안 와서 주말에 상가주택 임장을 다녀왔어요. 남들 다 부러워하는 건물주 소리 한 번 들어보겠다고 7억 넘는 대출 견적까지 뽑아봤는데 마음이 너무 무거웠어요. 그 무게감이 현장에서 실물을 보니까 공포로 바뀌더라고요. 수리비에 세금 떼고 이자 내면 남는 게 없는데 공실이라도 생기면 바로 파산이라는 계산이 섰어요. 근데 제가 지금 너무 겁쟁이라서 기회를 못 잡는 건가 싶기도 해서 머리가 복잡하네요. 결국 이게 세입자 관리 스트레스까지 감당해야 하는 중노동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임장 갔던 동네 카페는 아메리카노 한 잔에 7천 원이나 받던데 물가는 왜 이렇게 오르는지 모르겠어요. 무리한 투자로 밤잠 설칠 바에는 지금 내 일터와 가족들 건강 챙기는 게 훨씬 이득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화려한 타이틀보다는 마음 편한 게 최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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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랜개구리
너무 보수적으로 생각하시는 거 아닐까요? 결국 인플레이션 방어하려면 실물 자산이 답인데 너무 몸 사리시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