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엄청난고래
1개월 전
강남 구축 주택 계단 누수 유입 경로의 실체
기준금리 동결 여파로 상급지 구축 거래가 숨을 고른다. 매수 대기자들은 숨은 수리비 리스크를 가장 무서워한다. 최근 강남권 주택 계단실 벽면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를 추적했다. 비가 그치고 하루 뒤에야 자국이 짙어지는 시차가 묘했다. 옥상 파라펫 접합부 우레탄 도막이 종잇장처럼 얇았다. 창틀 실란트도 이미 탄성을 잃고 하얗게 일어난 상태였다. 아니, 다시 확인해보니 창틀보다는 옥상 모서리가 확실했다. 더워 죽을 뻔하며 테스트를 해보니 유입 지점과 누수 지점이 달랐다. 물이 슬라브를 타고 옆으로 2m 넘게 흘러서 터져 나온 거였다. 사계절 신축을 견디지 못한 자재의 한계가 명확히 보였다. 결국 겉으로 보이는 물자국만 닦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 유입 경로를 못 잡으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나 다름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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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개
2개
- 힘찬산양1개월 전
누수는 진짜 원인 찾는 게 반 이상인 듯하네요. 저희 집도 옥상 방수 새로 하고 겨우 잡았습니다.
- 외로운하마1개월 전
유입 지점이랑 터지는 곳이 다르다는 게 소름 돋네요.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공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