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순수한강아지
1개월 전

간판 교체보다 도심 접근성 강화가 우선

직장 위치 때문에 매일 왕복 3시간을 길 위에서 버리는 중입니다. 시청 쪽에서 역까지 버스로 한 시간 넘게 걸리는데 이게 정상인가 싶어요. 솔직히 이름을 바꾼다고 기차가 우리 집 앞으로 순간이동 하는 건 아니잖아요. 어제 야근하고 돌아오는데 이런 행정 뉴스까지 접하니 피로가 더 쌓입니다. 광역철도나 급행 노선부터 제대로 뚫어서 이동 시간을 20분 안으로 끊는 게 먼저입니다. 수십억 들여서 간판 갈아치운다고 타지 사람들이 여길 더 찾아올 리 없죠. 아니면 제가 너무 비관적인 건지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하네요. 결국 도심 연결망이 촘촘해야 사람들이 자차를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시민들 실생활에 직접 와닿는 게 뭔지 우선순위를 다시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엉뚱한 곳에 힘 빼지 말고 인프라부터 제대로 갖췄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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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다른스라소니
    1개월 전

    격하게 공감합니다. 이름 바꾼다고 없던 수요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얼마나 빨리 가느냐가 핵심인데 말이죠.

  • 늦은비버
    1개월 전

    그래도 도시 브랜드 가치를 생각하면 명칭 변경이 아예 무의미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 강도안
    1개월 전

    예산이 어디서 그렇게 쏟아지는지 궁금하네요.

  • 흰꽃게
    1개월 전

    저도 매일 버스 기다리면서 현타 옵니다. 역까지 가는 게 서울 가는 것보다 더 힘드니 누가 기차를 타고 싶겠어요. 인프라 투자가 진짜 절실한 상황이죠.

  • 강찬윤
    1개월 전

    이름 몰라서 안 오는 게 아니라 가기 불편해서 안 가는 건데 행정이 거꾸로 가네요.

  • 이기재
    1개월 전

    CTX라도 빨리 확정돼야 숨통이 트일 텐데 맨날 말만 나오고 지지부진하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 서유주
    1개월 전

    둘 다 하면 좋겠지만 돈이 한정되어 있으니 우선순위가 문제겠죠.

  • 친절한올빼미
    1개월 전

    외지인들이 역 이름 바뀐다고 갑자기 여기로 이사 오거나 관광 오진 않잖아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 김원리
    1개월 전

    명칭 변경 비용이 몇십억이라는데 그 돈으로 셔틀버스 노선이나 더 늘려주는 게 시민들한테는 훨씬 이득일 것 같아요.

  • 짓궂은두더지
    1개월 전

    접근성 좋아지면 이름은 알아서 따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