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메마른돌고래
1개월 전

가속기 밸리 성공하려면 결국 이게 핵심이다

오창 산책하다가 가속기 부지 근처 부동산에 들렀는데 사장님 표정이 밝더라고요. 1조 넘는 돈이 투입된다니까 기대가 큰 모양인데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연구소 하나 달랑 들어온다고 동네가 천지개벽할 리는 없잖아요. 결국 주변에 들어오는 산업단지랑 얼마나 끈끈하게 엮이느냐가 관건인 것 같아요. 오늘 앱 켜보니까 옥산 쪽이랑 테크노폴리스 연계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이게 맞습니다. 근데 도로 상황 보면 한숨부터 나오더라고요. 어제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이랑 얘기해보니 다들 광역철도 조기 착공만 기다리고 있네요. 물동량이나 인재들 오려면 교통망이 뚫려야 하는데 이 부분이 아직도 좀 답답합니다. 사실 저도 예산 규모 보고 깜짝 놀라긴 했는데 이게 내 집값으로 이어질지는 모르겠어요. 연구 시설만 덩그러니 남는 건 아닌지 걱정되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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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외로운올빼미
    1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단순히 건물 하나 올리는 게 문제가 아니거든요. 인프라가 같이 돌아가야 사람이 모입니다.

  • 둥근고래
    1개월 전

    교통망 확충 안 되면 그냥 섬처럼 고립될 텐데 너무 낙관적인 거 아닌가요?

  • 박안훈
    1개월 전

    부동산 사장님들은 원래 호재만 크게 부풀리는 경향이 있죠. 실제로 근처 단지들 호가가 좀 움직였나요? 분위기 파악이 잘 안 되네요.

  • 이영루
    1개월 전

    저는 글쓴이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게 결국은 일자리랑 주거의 연결성이거든요. 철도망이 뚫려야 수도권 인재들도 내려올 마음이 생길 겁니다. 지금처럼 차 막히는 길로는 한계가 뻔해요. 그래서 다들 광역철도에 목매는 거겠죠. 이게 안 되면 1조 예산도 의미 퇴색될 겁니다.

  • 이형기
    1개월 전

    근데 국가 사업이라 추진력은 확실하지 않을까요? 너무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 같아요.

  • 이라명
    1개월 전

    오창은 결국 교통 싸움이라는데 한 표 던집니다.

  • 최지수
    1개월 전

    요즘 아파트 카페 가보면 다들 축제 분위기던데 이런 냉정한 시각도 필요하죠. 저도 옥산 쪽이랑 같이 묶어서 개발한다는 계획이 제일 현실성 있어 보입니다. 근데 예산 집행 속도가 따라와 줄지 모르겠네요.

  • 짧은족제비
    1개월 전

    사실 가속기라는 게 일반인들한테는 와닿지 않는 개념이라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해요. 이게 진짜 우리 실생활이나 지역 상권에 어떤 영향을 줄지 구체적인 그림이 안 그려지거든요. 정부에서 말하는 클러스터라는 게 그냥 공장 몇 개 들어오고 끝나는 건 아니겠죠? 인프라 구축이 생각보다 더디게 진행되는 것 같아 답답하긴 합니다. 글쓴이님 말씀처럼 교통이 제일 먼저 해결되어야 할 숙제네요.

  • 최라형
    1개월 전

    집값은 이미 반영된 거 아니냐는 말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실착공 들어가면 또 한 번 요동치지 않을까요? 저도 고민이 많아지는 시점이네요.

  • 백찬예
    1개월 전

    결국 인구가 늘어야 답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