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아쉬운개미
1개월 전

5억대 일산 갈아타기, 옵션 유무가 수익률 가르겠음

어제 백석역 인근 임장을 다녀왔는데 현장 분위기가 생각보다 타이트하더군요. 3억 대 저가 매물은 이미 씨가 말랐고 실거주자들 눈높이가 확실히 5억 중반대로 넘어온 게 체감됩니다. 최근 실거래가를 봐도 흐름이 명확합니다. 주엽동 문촌8단지 85㎡가 5억 3,200만 원, 마두동 백마한양 같은 단지도 5억 6,300만 원에 찍혔죠. 탄현 제니스 96㎡도 5억 9,000만 원 선에서 거래가 끊겼습니다. 그런데 같은 5억 대라도 매물 상태에 따라 매수자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더군요. 특히 구축은 발코니 확장이나 시스템 에어컨 옵션이 안 되어 있으면 취득세랑 별도로 인테리어 비용만 5천 이상 깨지니까요. 이 비용을 감안하면 옵션 잘 된 매물이 가격 방어 면에서 훨씬 유리한 구조입니다. 결국 실거주 만족도만 따지면 6억 중반대의 킨텍스 아파텔이 대안일 수 있겠지만 가성비를 따지는 5억 대 수요자들에게는 구축 풀옵션이 더 현실적인 선택지로 보입니다. 실제로 옵션이 완비된 매물은 전세 놓을 때도 확실히 우위에 있거든요. 자금 계획 꼼꼼히 세우시는 분들이라면 단순히 매매가만 보지 마시고 옵션 여부를 취득 원가에 산입해서 따져보시길 권합니다. 향후 매도 시 환금성을 생각하면 옵션 우위 매물을 선점하는 게 실패 없는 5억 대 갈아타기 전략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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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김연규
    1개월 전

    일산 구축은 진짜 수리 여부가 깡패죠. 특히 에어컨 공사 안 된 집은 여름에 살기 힘들어서 전세도 잘 안 나갑니다.

  • 최명명
    1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계산기 두드려보니 인테리어 비용 생각하면 차라리 킨텍스 아파텔 급매 잡는 게 낫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 김한은
    1개월 전

    제니스 5.9억 거래는 층수가 좋았나 보네요. 단지별로 컨디션 차이가 커서 임장 필수입니다.

  • 뼈저린토끼
    1개월 전

    글쎄요, 구축에 에어컨 유무가 환금성까지 결정할까요? 결국은 입지가 가격을 결정하는 법이라 전 생각이 좀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