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많은홍학
2개월 전

후곡마을 3억대 거래와 노특법 50% 동의율의 상관관계

옆동네 분당은 선도지구 지정으로 들썩이는데, 우리 일산은 '50% 동의율'이라는 카드로 속도전을 낼 수 있을까요? 최근 후곡마을 동성 전용 69㎡(28평형)가 3억 7,800만 원에 거래된 데이터를 봤습니다. 이 가격대가 시사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아직은 재건축 기대감이 시세에 온전히 녹아들지 않았다는 증거죠. 그런데 노후계획도시 정비법(노특법) 상의 50% 동의율 조항을 우리가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기존 75% 동의 요건보다 문턱이 낮아진 만큼, 초기 사업 추진 속도는 분명 빨라질 수밖에 없거든요. 속도가 나면 킨텍스 인근 아파텔 전용 25평이 7억 선을 형성하는 것과 비교해 주거 단지의 가치는 어떻게 변할까요? 저는 인프라가 갖춰진 구축 단지들이 동의율 요건 완화를 기점으로 '몸값 메우기'에 들어갈 거라 봅니다. 다만 50%라는 수치가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놓치면 안 됩니다. 동의하지 않은 나머지 50%와의 갈등을 관리할 전문적인 운영 주체가 없다면, 속도는 오히려 독이 돼 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결국 사업성 분석이 끝난 단지들 위주로 50% 동의를 먼저 찍고 치고 나가는 곳이 일산의 대장이 될 겁니다. 저는 이번 규제 완화가 일산의 만성적인 정체를 깨뜨릴 실질적인 트리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단순히 숫자 채우기가 아니라, 소유주들의 실질적인 참여 의지가 시세의 상단 변곡점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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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안진용
    2개월 전

    동의율 50%면 진짜 할만하죠. 예전처럼 75% 맞추려고 진 빼는 일은 확실히 줄어들 듯함.

  • 김욱아
    2개월 전

    후곡마을 3억대면 아직 진입 장벽 낮네요. 데이터 보니까 킨텍스 아파텔이랑 가격 차이가 꽤 나는데, 재건축 속도 붙으면 이 갭부터 메워질 것 같아요.

  • 뛰어난밍크
    2개월 전

    50% 동의율 조항이 진짜 무서운 건데 다들 체감을 못 하시는 듯. 반대파 설득 비용이 확 줄어드니까 실행력 자체가 달라집니다.

  • 짓궂은돌고래
    2개월 전

    아직은 긴가민가한 분들이 많아서 시세가 이 모양인 거죠. 근데 원래 이런 법 바뀌고 초기 동의서 걷기 시작할 때가 제일 저점이었음.

  • 약빠른해달
    2개월 전

    전문 관리인 도입 부분 공감합니다. 법만 바뀌면 뭐 하나요, 현장에서 사람끼리 싸우면 답 없는데 말이죠.

  • 귀여운두더지
    2개월 전

    분당이랑 비교하면 아직 일산은 갈 길이 멀어 보이지만, 오히려 투자금 대비 수익률(ROI) 측면에서는 일산이 더 매력적일 수도 있어요.

  • 따뜻한도마뱀
    1개월 전

    제 생각엔 킨텍스쪽 신축들이랑 구축 재건축 단지들이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면서 일산 전체 파이를 키워야 한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