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곡마을 럭키 7.2억 거래 보니 선도지구 심리 살아있네요
요즘 분당 재건축 단지 거래 소식 보셨나요? 매도인이 근저당까지 잡아가며 거래하는 거 보니 일산도 남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일산 선도지구 후보지들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선 기대감이 지배하고 있어요. 후곡마을 럭키 31평형이 최근에 7억 2,000만 원에 거래된 게 그 증거입니다. 제가 이 동네에서 20년 넘게 살면서 별의별 경기를 다 겪어봤잖아요. 옛날에 여기 논밭일 때부터 지켜본 토박이 입장에서 보면, 지금 움직이는 분들은 분담금 3억이니 5억이니 하는 계산기보다 '내 집의 미래 가치'에 베팅하는 거임. 사실 후곡마을 3·4·10·15단지 통합재건축 추진하면서 공사비 750만 원 기준 분담금 3억 얘기 나왔죠? 근데 솔직히 요즘 물가에 3억으로 끝날 거라 믿는 주민들 별로 없어요. 다들 속으로는 5억까지도 갈 수 있다고 보면서도 이 입지를 포기 못 하는 겁니다. 여기가 왜 무섭냐면 오마초, 오마중 배정받으려는 학군 수요가 워낙 탄탄하거든요. 후곡 학원가 인접성 때문에라도 전세 수요가 안 빠지니 매매가도 하방 경직성이 진짜 강해요. 옆동네 강선2단지경남 45평형이 5.7억에 신저가 찍었다고 해도, 재건축 확실시되는 선도지구 후보지들은 오히려 신고가 근처에서 노는 이유가 딱 보이죠. 결국 재건축은 속도전이고 그 속도를 견디는 건 결국 실거주 만족도에서 나오는 법입니다. 분담금 폭탄 걱정돼서 손 놓고 있기엔 일산의 중심축이 이동하는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요. 저도 여기서 애들 다 키웠지만 후회한 적 한 번도 없는데, 새 아파트까지 들어선다니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번엔 진짜 되나보다 하는 분위기가 역력함. 계산기만 두드리기보다 현장 분위기 한 번 보시면 감이 오실 거예요. 물론 나중에 분담금 고지서 나오면 다들 한바탕 난리는 나겠지만 말입니다.
댓글3개
- 조그만비버1개월 전
럭키 7.2억이면 진짜 많이 올라왔네요. 저 어릴 땐 거기 그냥 평범한 아파트였는데 재건축이 무섭긴 함.
- 김우한1개월 전
분담금 5억 나와도 일산 대장은 후곡이나 킨텍스 쪽이겠죠. 오마중 학군지는 불패라고 봅니다. 토박이들은 다 아는 사실임.
- 노란표범1개월 전
창릉 분양가 2억 올랐다는 소식 들으니 일산 구축 재건축이 차라리 현실적으로 보여요. 몸테크 좀 힘들어도 버티면 승리하겠죠? 저는 일단 선도지구 지정되는 거 끝까지 지켜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