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곡마을 럭키 7.2억에 킨텍스원시티 12.8억인데 공급은 갈수록 태산이네요
어제 후곡마을 단지 상가 부동산에 들렀는데, 젊은 부부가 유모차 끌고 양가 어르신들이랑 같이 집 보러 온 걸 직접 목격했습니다. 요즘 일산에 부모님 근거리에서 도움받아 아이 키우려는 '헤쳐모여' 세대들이 정말 많아졌더라고요. 후곡마을 럭키 34평형이 지난 17일에 7억 2,000만 원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확실히 학원가 끼고 오마초, 오마중 배정되는 알짜 단지들은 하락장 비껴가고 우상향하는 기세가 무섭습니다. 그런데 이 가격에 공급까지 막히니, 선도지구 지정된 후곡 3·4·10·15단지 분담금 3억 소리 나와도 다들 결국 신축만 쳐다보고 있네요. 공사비 750만 원 시대에 사실상 분담금 5억은 각오해야 한다는 소리가 현장에서도 파다하게 돌고 있어요. 시행사나 시공사도 잔금 대출 막히면 빚 갚기 바쁜데, 누가 선뜻 집을 더 짓겠다고 나서겠습니까. 킨텍스원시티 2블록 34평형이 12억 8,000만 원까지 거래되는 거 보면 신축 희소성은 갈수록 더해질 수밖에 없고요. 매물은 갈수록 줄어드는데 공급은 하세월이니, 결국 미리 선점한 사람이 승자라는 확신이 듭니다. 확실히 지금 일산은 돈 싸 들고 대기하는 수요가 부족한 공급을 압도하고 있는 형국이네요. 결국 가치 있는 곳은 어떤 상황에서도 시장이 그 가격을 스스로 증명해 주는 법이라고 봅니다.
댓글4개
- 많은북극여우1개월 전
킨텍스원시티 12.8억이면 마곡 뺨 때리는 수준인데 일산 무시하던 사람들 다 어디 갔음?
- 재미있는판다1개월 전
요즘 오마학원가 쪽 전세도 없어서 난리라던데... 실거주 튼튼한 곳은 진짜 안 떨어집니다.
- 둥근생쥐1개월 전
분담금 5억이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거 아닌가 싶다가도, 올라가는 신축 가격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참 아이러니합니다.
- 어린개구리1개월 전
저도 이번에 부모님 댁 근처로 갈아타기 하려고 후곡 쪽 보고 있는데 매물이 정말 없더라고요. 집주인들 배짱 호가 부르는 거 보니 숨이 턱 막힙니다. 에효 한발 늦은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