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아파텔 vs 운정 푸르지오, 감성과 수치 사이의 줄타기
엊그제 킨텍스 근처에서 와이프랑 커피 한잔하고 왔습니다. 뻥 뚫린 대로변 보더니 와이프는 무조건 여기 25평 아파텔로 가자고 난리네요. "여기가 진짜 도시지!" 하는데 저는 속으로 운정역 지도를 계속 돌려보고 있었죠. 수치로만 보면 운정 푸르지오 32평이 6억 초반인데 공간 가성비는 확실히 그쪽이거든요. 다만 킨텍스 아파텔은 7억 가까이 줘도 인프라랑 '감성'이 압도적이긴 합니다. GTX-A 8월 완전 개통되면 둘 다 오르겠지만, 실거주 만족도는 성향 따라 갈릴 수밖에 없겠더군요. 저는 전용 면적 좁은 게 마음에 걸리는데 와이프는 관리 편한 게 최고라고 합니다. 솔직히 저도 킨텍스 인프라는 탐나지만, 취등록세나 평단가 생각하면 머리가 좀 지끈거려요. 단지마다 장단점이 너무 뚜렷해서 어느 하나를 버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확인할 건 확인해야 하니 이번 주말에 운정 임장 한 번 더 가보려구요. 입지냐 공간이냐, 이 영원한 숙제는 GTX가 뚫려도 안 끝날 것 같습니다.
댓글4개
- 날카로운생쥐3개월 전
결국 돈이 문제죠 뭐. 행복하게 사세요!
- 육강선3개월 전
킨텍스 감성이 무섭긴 하죠. 저도 거기 살고 싶음.
- 우아한올빼미3개월 전
와이프분 마음 백번 이해합니다. 저도 킨텍스 쪽 인프라 보고 나면 운정은 눈에 안 들어오더라고요.
- 신나은3개월 전
40대 가장으로서 리스크 고민하시는 거 당연합니다. 아파텔은 나중에 매도할 때 아파트보다 환금성이 좀 떨어질 수도 있거든요. 다만 실거주 편의성만 보면 킨텍스가 압승이라... 와이프분 설득하시려면 운정 단지 환경이 얼마나 쾌적한지 수치로 보여주시는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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