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김유리
1개월 전

킨텍스 아파텔 vs 백송마을 재건축, 일산 탈출 승부처

살기는 참 좋은데 통장 잔고 보면 한숨만 나오는 일산 구축 생활도 이제 정리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작년에 무리해서라도 서울로 붙었어야 했는데 단순히 gtx 들어오면 다 해결되겠지 싶어 안일하게 버텼던 게 패착이었네요. 이 타이밍에 갈아타는 게 5년 뒤에 웃는 길이 될지 판단이 필요합니다. 일단 대곡역은 gtx-a에 서해선까지 6개 노선이 꽂히는 허브라지만 정작 주변 구축들은 힘을 못 쓰는 걸 보며 입지의 무서움을 다시 느낍니다. 지금 전세 5억 정도로 운정 신축 아파트를 가느냐 아니면 킨텍스역 역세권 아파텔로 압축해서 들어가느냐를 두고 계산기를 두드려봤어요. 쾌적함은 운정이 압도적이겠지만 결국 삼성역까지 20분대 끊어주는 킨역 인프라가 자산 가치 방어에는 유리해 보이더군요. 재건축 속도도 중요한 변수인데 최근 백송마을 1·2·3·5단지가 경관심의 조건부 가결되면서 확실히 속도를 내는 분위기입니다.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 믿고 마냥 기다리기보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진척이 있는 곳으로 옮겨 타야 탈출의 발판이 마련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지역을 옮기는 게 목적이 아니라 gtx 접근성과 재건축 가시성이라는 확실한 조건을 선점하는 게 핵심이라 봅니다. 이 조건만 충족된다면 미련 없이 바로 실행할 준비가 됐는데 비슷한 타이밍에 상급지 갈아타기 성공하신 분들 기준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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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멋진치타
    1개월 전

    운정 신축 가서 넓게 사는 것도 좋지만 투자 생각하면 킨텍스 역세권이 정답이죠.

  • 희망찬곰
    1개월 전

    백송마을 경관심의 통과된 거 보면 확실히 선도지구 쪽이 빠르긴 하네요. 저도 갈아타기 고민 중인데 타이밍 잡기가 참 어렵습니다.

    서승훈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하는 게 지금 일산은 양극화가 너무 심해요. 어설픈 구축 잡느니 확실한 호재 있는 곳으로 압축하는 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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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픈독수리
    1개월 전

    근데 전세 5억으로 킨텍스 아파텔 들어가는 건 가성비 너무 떨어지지 않나요? 그 돈이면 차라리 서울 외곽 소형 아파트 매수가 나을 텐데요.

  • 나쁜벌새
    1개월 전

    자금 계획 치밀하게 세우신 게 느껴지네요. 5년 뒤 생각하면 재건축 가시권인 단지가 결국 대장 노릇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