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원시티 21.5억 취소 보니까 갈아타기 겁나네요
일산에서 집 팔고 서울 상급지로 넘어가려고 각 재고 있는데, 요즘 뉴스 보면 정말 한숨부터 나오네요. 얼마 전 킨텍스원시티 3블럭 121㎡가 21억 5,000만 원에 찍혔다가 취소된 거 다들 보셨죠? 이게 단순한 거래 취소로 보이지가 않고, 고점에서 누군가 던진 시그널 같아서 가슴이 철렁하더라고요. 지금 일산 대장주가 흔들리면 제 계획도 다 꼬이는 거 아닌가 싶어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걸리는 게, 과연 지금 내 집을 제값에 팔고 넘어갈 수 있느냐는 거죠. 실제로 식사동 위시티일산자이2단지 163㎡ 대형 평수가 7억 8,000만 원에 거래된 걸 봤거든요. 원시티랑 비교하면 체급 차이가 크다지만, 일산 내 대형 평수 가치가 이 정도면 서울 신축은 꿈도 못 꾸는 거 아닌가요? 맞벌이로 열심히 모아도 양도세 떼고 대출 이자 감당할 생각 하니 설렘보다는 불안이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GTX-A 대곡역 환승 시간을 직접 재보니까 희망이 아주 없지는 않더라고요. 성인 걸음으로 3호선까지 4분 34초 정도 걸리는 걸 보니, 확실히 강남 접근성은 이제 다른 세상 이야기입니다. 이 정도 인프라 변화면 일산에 계속 몸테크를 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무리해서 등기를 쳐야 할지 혼란스러워요. 주변에서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들 하는데, 저만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 FOMO가 장난이 아니네요. 결국 이번엔 고민만 하다가 놓치지 말고 확실히 결정을 내려야 할 때라고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자산 규모가 서울 신축을 감당하기에 벅차다면, 억지로 상급지 꼬마 아파트로 가기보다는 일산 대장을 지키는 게 낫겠죠? 하지만 실거주 만족도나 커뮤니티 환경이 확 달라질 서울 생활을 생각하면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요. 같은 고민 중인 40대 분들 많으실 텐데, 세금이랑 대출 규제 뚫고 행동으로 옮기신 분들 조언 좀 듣고 싶습니다. 언젠가가 아니라 이번이 제 인생을 바꿀 기회라는 생각으로 독하게 판단해 보려 합니다. 결국 현금이 부족해 서울 20평대로 줄여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저는 일산 대형 평수에서 GTX 호재를 끝까지 누리기로 했습니다. 무리한 영끌로 삶의 질을 포기하기보다, 일산의 변화를 믿고 다음 타이밍을 보는 게 지금의 최선인 것 같네요.
댓글2개
- 총명한하마1개월 전
원시티 취소 건은 진짜 분위기 찬물 끼얹는 느낌이죠... 저도 강남 입성 꿈꾸다가 요즘은 그냥 일산에서 대장주 잡고 버티는 게 상책인가 싶어지더라고요.
- 홍린유1개월 전
맞벌이 고소득이면 세금이 제일 무섭죠. 저도 갈아타기 계산기 두드려보다가 양도세랑 취득세 보고 그냥 포기했어요. 지금은 현금 모으면서 관망하는 게 답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