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좋은산양
1개월 전

킨텍스원시티 12.8억 신고가와 상가 인프라의 상관관계

지금 일산 시장은 한여름에 눈이 내리는 것처럼 기묘한 장세입니다. 수십 년간 이 바닥에서 매매해봤지만 비수기에 이런 흐름은 참 생경하네요. 최근 실거주 분들 만나보면 가격이랑 인프라 사이에서 고민이 깊으시더군요. 집값은 오르는데 내가 누리는 생활은 그대로니 현타가 올 수밖에요. 주엽역 인근 문촌16단지나 강선마을 쪽은 20평대 4억 중반대죠. 반면 역세권인 문촌19단지는 올수리 기준 5억 후반까지 갑니다. 단순히 연식 차이일까요? 제가 보기엔 단지 내 상가와 주변 상권의 밀도 차이가 큽니다. 슬리퍼 신고 나가서 누리는 인프라가 시세 1억을 가르는 척도가 된 거죠. 킨텍스원시티 3블럭 34평이 8월에 12억 8천만 원 찍은 거 보셨나요? 이게 단순히 GTX 호재만으로 설명이 안 되는 수치거든요. 결국 고가 단지를 지탱하는 건 상가 인프라와 커뮤니티의 결합입니다. 단지 안에서 모든 게 해결되는 편리함이 하락장에서 맷집이 됩니다. 이제는 집 내부 수리 여부보다 집 밖의 상권 활성도가 자산 가치를 결정합니다. 탄탄한 상권을 품은 단지가 결국 마지막까지 웃는 옥석이 될 겁니다. 이건 제 경험상 변하지 않는 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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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어린스라소니
    1개월 전

    확실히 요즘은 슬세권이 대세죠. 저도 문촌 살지만 상가 잘 갖춰진 동네가 확실히 전세도 잘 나가고 가격도 안 빠지더라고요.

  • 김혜준
    1개월 전

    글쎄요. 상가 활성화도 좋지만 결국은 대지지분이나 재건축 사업성이 본질 아닐까요? 인프라는 시간이 지나면 변하기 마련이라서요.

    손희도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실거주 만족도가 뒷받침 안 되면 상승장에서 힘을 못 받더군요. 원시티 같은 곳은 확실히 그게 무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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