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지구 입주장에도 한화포레나킨텍스 시세가 버티는 이유
오늘 장항지구 근처 지나가다 보니까 신축 아파트들 공사가 한창이더라고요. 근데 이 대규모 입주 물량 여파가 벌써 일산 전세 시장을 제대로 흔드는 모양새입니다. 8월 들어 일산 동구랑 서구가 각각 0.05%, 0.04%씩 하락 중인데 이게 단순 조정은 아닌 것 같거든요. 부모님은 공급 폭탄 터지면 일산 전체가 고꾸라질 거라 걱정하시지만 제 판단은 좀 다릅니다. 이런 공급 과잉 국면일수록 실거주 가치가 떨어지는 외곽 단지들은 전세가 방어력이 급격히 약화될 수밖에 없죠. 반면 킨텍스 쪽 핵심지 신축들은 하락장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딴 세상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한화포레나킨텍스 84타입이 11억 7,000만원에 거래된 것만 봐도 대장주들의 하방 경직성은 생각보다 단단하네요. 결국 분양가 30억 시대의 대안으로 일산이 평가받으려면 장항지구 물량 소화는 거쳐야 할 과정이라 봅니다. 2027년 GTX-A 강남 직결이라는 확실한 기준점이 있는 만큼 철저하게 역세권 위주로 옥석이 가려지는 양극화가 더 선명해질 겁니다.
댓글4개
- 씩씩한노루1개월 전
장항지구 입주 시작되면 구축 전세는 진짜 곡소리 날 텐데 킨텍스 신축은 역시 입지가 깡패네요.
- 흰박쥐1개월 전
부모님 말씀도 일리가 있는 게 물량 앞엔 장사 없어요. 2027년까지는 보수적으로 봐야 함.
임도하1개월 전이분 말이 맞아요. 일산은 이제 GTX 역이랑 얼마나 가깝냐로 계급이 완전히 나뉘는 분위기더라고요.
답글 1개 펼치기 - 어린표범1개월 전
연봉이랑 대출 한도 빡빡하게 계산해봐도 결국 똘똘한 한 채로 가는 게 답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 짓궂은하마1개월 전
창릉 분양가 9억 소리 들으니 킨텍스 11억대가 오히려 싸 보인다는 게 참... 세상 요지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