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제니스 상권 살아있는 거 보면 실거주 만족도가 깡패긴 함
요즘 일산 부동산 분위기 묘하게 돌아가는 거 다들 느끼시죠? 한국부동산원 지표 보니까 일산서구가 72주 만에 0.01% 상승 전환했다는 뉴스가 떴던데, 사실 동구 쪽은 아직 -0.14% 찍히고 있어서 온도 차가 좀 있긴 함. 그래도 서구가 먼저 고개 드는 거 보니까 확실히 바닥은 다진 느낌임. 특히 제가 오래 지켜본 탄현 제니스는 이런 하락장에서도 실거래가 꽤 꾸준하게 찍히는 게 신기해요. 최근에 171㎡ 대형 평수가 9.6억에 거래되고 96㎡도 5.9억 선에서 실거래 찍혔잖아요. 아, 근데 39평형은 5.1억까지 내려간 기록도 있어서 좀 혼란스러울 순 있는데, 이게 다 단지 내 상가 인프라 덕에 실거주 수요가 밑장을 받쳐줘서 가능한 일이라고 봄. 여기가 옛날엔 미분양이다 뭐다 말도 참 많았는데, 결국 슬리퍼 신고 모든 게 해결되는 인프라가 완성되니까 이제는 실거주 만족도가 자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모양새임. 앞으로 일산테크노밸리나 방송영상밸리 같은 굵직한 호재들 본격화되면 직주근접 수요가 더 몰릴 텐데, 그때 되면 이런 '원스톱' 단지 가치가 더 튈 거예요. 사실 동네 토박이 입장에서 봐도 비 올 때 비 한 방울 안 맞고 외식하고 장 보는 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외지인들은 잘 모르더라고. 결국 집값이 흔들려도 끝까지 버티는 건 그 동네 상권이 얼마나 짱짱하냐에 달린 듯함. 텅 빈 상가 보면서 한숨 쉬는 단지들이랑은 확실히 체급 차이가 느껴지죠. 주거 만족도가 높으면 집주인들이 급하게 던질 이유가 없으니 하방 경직성도 확보돼서, 결국 이런 필수상권 낀 대단지가 침체기에도 살아남는 필승 전략이 아닐까 싶음.
댓글3개
- 기다란오소리1개월 전
맞아요. 제니스 상가는 진짜 일산 안에서도 독보적임. 비 올 때 지하철역까지 연결되는 게 진짜 꿀인데...
- 괜찮은벌새1개월 전
근데 제니스 39평 5억 초반 찍힌 거 보면 아직 하락세 안 끝난 거 아님? 상권 좋은 건 인정하는데 가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 정호윤1개월 전
토박이신가 보네요. 저도 예전에 탄현 살 때 제니스 들어오기 전이랑 후랑 동네 분위기 바뀐 거 보고 놀랐거든요. 확실히 실거주 편한 게 최고인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