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김예한
1개월 전

일산 재건축 분담금 2억설, 분당 양지마을 시세 보고도 믿기나요?

오늘 퇴근길에 일산 재건축 추진 단지들 쭉 둘러보는데 마음이 참 복잡합니다. 경의중앙선 타고 오면서 계산해 보니 역세권 신축까진 갈 길이 너무 머네요. 요즘 커뮤니티에서 일산이랑 분당 분담금이 비슷하게 1.5억에서 2억 정도 나올 거라는 얘기가 들리더라고요. 근데 이거 냉정하게 수치로 따져보면 아다리가 안 맞습니다. 지금 일산 23평 아파트가 5.1억 정도 하잖아요? 반면에 분당 양지마을 23평은 이미 16.8억을 찍었습니다. 종전자산 가치가 이렇게 3배 넘게 차이 나는데 분담금이 똑같다니요. 결국 분당은 일반분양가가 평당 7,500만 원은 나와주니까 사업성이 버티는 건데, 일산은 평당 3,500만 원 수준이라 낮은 종전자산 가치를 메꿀 방법이 없거든요. 그래서 고양시에서 밀고 있는 기준용적률 350% 상향이 무조건 뚫려야 합니다. 이 파격적인 인센티브 없으면 나중에 분담금 4~5억 폭탄 맞고 사업 엎어질 게 뻔함. 역세권이면 다 용서된다지만 분담금 5억은 다른 문제죠. 단순히 희망회로 돌릴 게 아니라 정책적으로 용적률이 확실히 보장되는지부터 보고 진입하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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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낭만적인오소리
    1개월 전

    분당 양지마을이랑 가격차 보니까 진짜 현타 오네요. 일산은 용적률 안 주면 답 없음.

  • 이오민
    1개월 전

    일반분양가 3500도 사실 지금 시장에선 감지덕지인데... 350% 상향 안 되면 진짜 짬 맞고 끝날지도 모름.

  • 한태준
    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일산은 킨텍스 쪽 신축들이 시세 잡아줘서 사업성 나올걸요? 너무 비관적이신 듯.

  • 박오희
    1개월 전

    출퇴근 1시간 넘게 걸리는데 분담금까지 5억 내라? 저 같으면 그냥 그 돈 보태서 서울 준신축 갑니다. 일산은 가성비로 사는 동네였는데 이제 그것도 옛말이죠. 용적률 350% 추진되는 거 끝까지 지켜봐야 함.

  • 최훈기
    1개월 전

    산술적으로 보면 글쓴이 말이 백번 맞음. 종전자산이 싼 게 재건축에선 오히려 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