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가냘픈북극여우
일산자이더헤리티지 7.3억 실거래가 주는 시그널 정리
단순 계산해보면 이번 거래가 참 묘한 위치에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식사동 처음 왔을 때 그 고즈넉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반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때의 설렘이 여전한데 벌써 이 단지도 입주 5년 차를 향해 가고 있네요. 지난 9월 5일에 33평 13층이 7.3억에 거래된 소식 들으셨죠. 이게 불과 두 달 전 최고가인 7억 4,500만원에 비하면 딱 1,500만원 차이거든요. 1년 전 최저가가 4.3억까지 밀렸던 걸 생각하면 정말 격세지감입니다. 사실상 전고점에 바짝 붙어 있는 상황이라 지금이 상승의 끝자락인지 아니면 새로운 시작인지 고민이 깊어지는 지점이죠. 호가도 6.2억부터 8.5억까지 넓게 퍼져 있는데 실거래 7.3억은 시장이 이 정도면 받아줄 만하다고 인정하는 적정선 같습니다. 5년 뒤에 우리 동네가 더 좋아질 건 확신하지만 지금처럼 고점에 근접했을 때는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하고 싶어지네요. 물론 1,333세대 대단지의 실거주 만족도는 정말 행운이라고 느낄 만큼 좋거든요. 다만 신고가를 뚫어주는 확실한 동력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7억 중반대 매수를 서두르기보다 7.3억 거래를 기준으로 보수적으로 보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실거주라면 지금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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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석
7.3억이면 전고점 거의 다 왔네요. 여기서 더 치고 나갈 동력이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