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김용강
2개월 전

일산센트럴아이파크 vs 후곡동신, 남편이랑 집 고르다 등 돌릴 뻔했네요

집이라는 게 참, 가족이 다 같이 살 곳이라 그런지 남편이랑 의견 맞추기가 하늘의 별 따기예요. 남편은 이번에 일산센트럴아이파크 39평형이 7억 4,500만 원에 거래된 걸 보더니 딱 꽂혔더라고요. 단지가 신축급이라 조경도 예쁘고, 커뮤니티 시설이나 아이들 물놀이터 같은 게 너무 잘 되어 있어서 그냥 여기서 살고 싶대요. 사실 저도 엄마 마음으로는 그런 쾌적한 환경이 탐나긴 하죠. 근데 저는 아무래도 애들 학원가랑 중학교 배정이 제일 신경 쓰여서 데이터부터 찾게 되더라고요. 후곡동신 44평형이 최근 7억 1,600만 원에 찍힌 걸 보니까 가성비가 이쪽이 훨씬 낫거든요. 구축이긴 해도 학원가 가깝고 오마중 배정권이라는 게 무시 못 할 수치잖아요. 남편은 자꾸 '살면서 느끼는 행복'을 말하고 저는 '입지와 미래 가치'를 따지니 밤새 평행선이었음. 결국은 남편의 직관적인 감성도 무시할 순 없어서, 신축의 편의성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학군지 입지를 더 챙기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어요. 거주 환경도 중요하지만 결국 일산은 학원가 접근성이 집값을 받쳐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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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젊은토끼
    2개월 전

    남편분 마음도 이해 가요. 신축 커뮤니티 맛 들이면 구축은 눈에도 안 들어오거든요.

  • 정훈규
    2개월 전

    저는 글쓴이님 의견에 한 표요. 후곡 학원가 무시 못 하죠. 애들 좀만 크면 학원 라이딩 하다가 신축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싶어져요.

  • 박정승
    2개월 전

    일센아랑 후곡동신은 완전 결이 다른데 고민되시겠음. 남편분은 아마 퇴근하고 주차 편한 게 제일 크실걸요? ㅎㅎ

  • 우스운원숭이
    2개월 전

    저희 집도 그랬어요. 남편은 무조건 조경 좋고 헬스장 잘 된 곳 찾더니 막상 후곡 구축 들어와서 애가 스스로 학원 걸어 다니니까 자기가 더 좋아하더라고요. 결국 수치가 답입니다.

  • 탐스러운하마
    2개월 전

    둘 다 좋은 단지네요. 잘 협의해서 좋은 결정 하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