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 72주 만의 반등과 백석역 매물 급감이 주는 시그널
일산은 그동안 시세가 참 무거웠죠. 하지만 최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 일산서구가 72주 만에 0.01% 상승 전환했다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물론 이게 통계상의 일시적 반등일 수도 있습니다만,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고개를 드는 유의미한 변곡점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사실 현장을 체크해 보니 백석역 인근 3.5억대 저가 매물들이 한 달 만에 절반 가까이 빠졌더라고요. 원래 7개 정도 있던 게 지금은 4개뿐이라는데, 이건 이미 발 빠른 분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일 겁니다. 일산자이2차 26평형이 6억에 신고가를 찍는 와중에도 큰마을대림,현대 같은 곳은 2억 선에서 신저가를 기록하며 버티고 있는데, 이런 격차가 오히려 갭 메우기를 노리는 분들에게는 리스크 대비 수익률이 괜찮은 구간이 아닐까 싶네요. 일산동구 등 일부 지역의 수치적 하락세가 여전한 건 사실이지만, 저는 이를 본격적인 반등 전의 마지막 눌림목으로 봅니다. 8월 11일 법 시행 이후 고양경제자유구역 반도체 클러스터 공모 같은 굵직한 재료들이 대기 중이라서요. 아... 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이 공모 결과가 향후 일산 전체 흐름을 결정지을 수도 있습니다. 리스크를 꼼꼼히 따져봐도 9월 강세장 전환 전인 지금이 선취매 전략을 가져가기에 꽤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네요.
댓글3개
- 양성용1개월 전
백석역 3.5억 매물 쏙 들어간 거 보니 흐름이 확실히 변하긴 했네요.
- 우아한삵1개월 전
상승 전환이라기엔 일산동구 하락폭이 아직 좀 커 보여서... 저는 조금 더 보수적으로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둥근하마1개월 전
글쓴이님 분석처럼 저가 단지들부터 움직이는 게 전형적인 바닥 신호긴 하죠. 다만 큰마을대림,현대 같은 대단지는 아직 물량이 좀 있어서 9월까지 추이를 더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는 확실히 일산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