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김재빈

원시티 17억 찍으니 후곡·문촌 대형 평수들도 확실히 힘을 받네요

오늘 일산서구 실거래 올라온 것들 보니까 흐름이 바뀐 게 느껴지네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산은 조용하다는 느낌이 강했잖아요 그런데 요새는 분위기가 좀 달라진 듯싶어요. 특히 GTX-A 수서 구간이 내후년이면 연결된다는 소식 때문인지 킨텍스 쪽 신축들이 앞장서서 길을 뚫어주고 있던데요. 킨텍스원시티 3블럭 40평대가 이달 초에 17.1억에 거래된 걸 봤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포레나킨텍스 34평도 9월 말에 11.9억 넘게 찍히면서 12억 선을 거의 다 따라왔어요 이렇게 신축들이 위를 열어주니까 그 온기가 주변 구축으로도 조금씩 퍼지는 분위기예요 전통적으로 살기 편하다는 후곡이랑 문촌마을 쪽 대형 평수들도 가격이 꽤 단단해졌던데요. 후곡현대 3단지 38평이 6.5억에 팔렸고 문촌18단지 47평도 8.2억에 실거래가 뜬 걸 보니까요. 아무래도 신축 가격이 부담스러워지니 학원가 가깝고 넓게 살 수 있는 구축 대형으로 실거주 수요가 옮겨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파트 연식은 좀 됐어도 주차나 평면만 감당되면 이 동네 인프라는 워낙 좋으니까요 결국 킨텍스 신축이 시세를 리딩하고 구축 대형이 뒤를 받쳐주는 구도가 당분간은 계속될 것 같네요. 그러다 보니 몸테크를 감수하고라도 인프라 좋은 넓은 집을 택할지 아니면 무리해서라도 신축으로 갈지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다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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