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빨간고양이

원시티 13.4억 찍었는데 대곡에 또 아파트만 지으면 일산 망하나요?

오늘 대곡역 지구지정 기사 보셨나요? 30년 기다린 결과가 결국 또 아파트인지 걱정스럽네요. 최근 킨텍스원시티 34평이 13.4억 찍으면서 대장주 노릇 톡톡히 하고 있죠. 하지만 이런 시세 리딩이 계속되려면 대곡역세권의 향방이 정말 중요해 보입니다. 대곡역은 아시다시피 GTX-A에 3호선, 경의중앙선까지 5개 노선이 겹치는 요충지잖아요. 이런 압도적인 자리에 단순 주거 단지만 채우는 건 땅 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인 입장에서 연봉 인상보다 출퇴근 1시간 단축이 훨씬 절실한데 말이죠. 자칫 주택만 늘리다간 일산 전체가 서울 베드타운으로 고착화될 위험이 큽니다. 야근 잦은 입장에서 도보 출퇴근 가능한 일자리가 절실한데 그게 안 되면 의미 없거든요. 대곡에 제대로 된 기업이 들어와야 백석에서 킨텍스로 이어지는 도시축이 재평가받을 겁니다. 결국 교통 좋은 곳에 일자리까지 붙어야 집값도 탄탄하게 버텨주는 법이니까요. GTX 삼성역 연결 시너지가 기업 유치랑 결합되어야 일산의 체질이 바뀔 것 같습니다. 그래야 우리도 서울 원정 출퇴근 안 하고 워라밸 챙기며 살 수 있을 텐데 말이죠. 계획대로 자족 기능이 우선 확보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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