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오예경

요진 8.5억과 킨텍스 17억의 온도 차

백석 요진와이시티 35평이 8.5억에 찍힌 거 보셨나요? 최고가에서 4.5억이나 빠진 금액이라 시장에 공포감이 좀 도는 분위기네요 일산 동구랑 서구 모두 당월 거래량이 20~30건대에 머물고 있어서 이런 급매 하나가 더 크게 다가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요진의 이런 하락세를 일산 전체의 폭락 전조로 보기는 어려운 데이터들이 꽤 보여요 킨텍스원시티 3블럭 42평은 이달 초에 17.1억에 실거래가 뜨면서 여전히 고가를 단단하게 버텨주고 있거든요 현장 이야기 들어보면 킨지구 쪽은 매물이 부동산에서 빠르게 빠지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하락론자들 목소리가 커지는 와중에도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는 계속 움직이는 분위기네요. 실제로 한화포레나킨텍스 34평도 지난달에 11억에 거래되면서 하방 지지선을 어느 정도 확인시켜 줬습니다. 요진의 8.5억 거래와 비교해 보면 같은 일산 안에서도 2억 이상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셈이죠. 요진와이시티의 이번 급락은 일산의 전반적인 침체라기보다 킨텍스 신축 하이엔드 단지들로 시장 주도권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생긴 현상 같습니다. 입지에 따른 옥석 가리기가 생각보다 더 냉정하게 진행되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8.5억 거래가 특수 관계인 간의 증여성 거래인지 아니면 정말 시장의 균열인지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판단이 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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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곧은박쥐

    격차 벌어지는 게 눈에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