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산뜻한개미
1개월 전

분당 10% 차이였던 일산, 문촌마을 갈아타기가 마지막 기회일까

내가 이 바닥에서 수십 년 굴러먹으면서 참 뼈아프게 느끼는 게 하나 있어요.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일산이랑 분당 집값 차이가 겨우 10% 남짓이었거든요. 그때는 다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벌어진 격차 보면 참 세월이 무섭습니다. 최근에 일산 동서구 쪽 매매가가 다시 꿈틀대는 걸 보니까 이제야 좀 바닥을 다지는 느낌이 오더군요. 고양시에서 재건축 기준용적률 350% 추진한다는 소식 들으셨죠? 이게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일산의 자산 가치를 다시 세우는 아주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겁니다. 용적률이 이만큼 받쳐줘야 분당이랑 비슷한 수준의 분담금으로도 사업성이 나오거든요. 사업 속도만 잘 붙어준다면 예전의 그 위상을 되찾을 발판은 마련된 셈이죠. 특히 GTX-A 개통 앞두고 킨텍스역 도보권은 이제 예전의 그 동네가 아닙니다. 문촌마을 18, 19단지 같은 곳은 역까지 걸어서 딱 8분 정도인데, 이 정도면 초역세권 프리미엄 확실하죠. 대출 규제가 아무리 옥죄어도 결국은 이런 확실한 입지로 자산을 집중시키는 게 상책입니다. 막연하게 오르겠지 기다리는 것보다 실질적인 인센티브랑 교통 호재가 맞물린 곳을 선점해야 합니다. 그래야 분당과의 격차를 조금이라도 더 좁힐 수 있는 현실적인 루트가 열리니까요. 결국 입지 좋은 구축을 재건축 기대감으로 갈아타는 게 지금 상황에선 최선의 승부처입니다.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지금의 변화를 냉정하게 활용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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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고석경
    1개월 전

    용적률 350% 추진이 진짜 신의 한 수인 듯... 사업성만 나오면 일산 입지는 원래 깡패였죠.

  • 정석혜
    1개월 전

    글쎄요, 용적률 높여준다고 해도 공사비랑 기부채납 떼면 생각보다 수익성 안 나올 수도 있어요. 너무 낙관적으로만 보시는 거 아닐까요?

  • 안타까운곰
    1개월 전

    문촌마을 18단지 사는데 킨텍스역 생기면 진짜 생활권이 달라집니다. 지금 대출 규제 때문에 다들 망설일 때가 오히려 몸테크 진입하기엔 적기 같아요.

  • 김정수
    1개월 전

    베테랑 투자자님의 혜안에 공감하고 갑니다. 역시 입지는 역세권이랑 재건축 가능성이 전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