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김성이
1개월 전

분당 양지마을 16억대 보니까 일산 핵심지 갈아타기 절실하네요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일산이랑 분당 집값 차이가 정말 몇천만 원 수준이었던 거 기억하시나요? 그때는 두 동네가 거의 형제처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시절이라 저도 일산의 쾌적함에 반해서 정착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분당 양지마을 23평이 16.8억까지 찍었다는 소식 듣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반면에 우리 일산은 아직 5억대에서 고전하는 단지들이 많으니 자산 가치 면에서 마음이 참 아프더라고요. 이렇게 벌어진 시세 격차는 결국 나중에 재건축 분담금을 감당할 수 있느냐의 차이로 이어질 수밖에 없죠. 사업성이 확보되려면 종전자산 가치가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분당에 비해 체력이 부족한 건 사실이니까요. 다행히 고양시에서 일산 재건축 기준용적률을 350%까지 추진한다는 희망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이런 파격적인 혜택이 현실화되면 일산 안에서도 입지에 따른 양극화는 지금보다 훨씬 심해질 거라 봐요. 결국 우리가 서울 진입의 꿈을 놓지 않으려면 일산 내에서도 옥석 가리기를 확실히 해야 하거든요. 지금 당장 몸이 조금 고되더라도 비선호 지역은 과감히 정리하고 수혜가 집중될 핵심 단지로 응집해야 합니다. 저도 처음엔 일산이면 다 같은 보석인 줄 알았는데 지내보니 결국 '가는 놈만 가는' 시장이 되어버렸네요. 실거주 만족도만 따지기엔 우리 자산이 너무 소중하니까 이제는 냉정하게 똘똘한 한 채를 고민할 때입니다. 분당과의 격차를 완전히 좁히긴 어렵겠지만 핵심지로 옮겨 타야 상급지 추격의 발판이라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일산의 미래를 믿는 만큼 이제는 더 영리하게 움직여서 우리 동네의 자존심을 꼭 지켜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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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김욱희
    1개월 전

    양지마을 가격은 진짜 넘사벽이네요... 일산도 용적률 350% 잘 풀려서 사업성 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

  • 단아한원숭이
    1개월 전

    에휴... 일산 분당 가격 차이 보면 한숨만 나오는데 그래도 GTX 뚫리고 재건축 속도 내면 일산 핵심지는 분명히 제자리 찾아갈 겁니다!

  • 서러운까치
    1개월 전

    근데 용적률 350% 준다고 해도 공사비랑 분담금 생각하면 실익이 있을까요? 말만 번드르르하고 나중에 추가 분담금 폭탄 맞을까 봐 솔직히 저는 좀 회의적이네요.

  • 줄기찬코알라
    1개월 전

    일산의 쾌적함은 진짜 보석 같은데 자산 가치가 못 따라와 주니 속상하죠 ㅠㅠ 저도 이번에 큰마을대림 정리하고 킨텍스 쪽으로 갈아타기 알아보는 중인데 확실히 입지가 깡패긴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