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탐스러운고양이
1개월 전

문촌마을 도보 8분 역세권, 재건축 속도 붙으면 무서운 이유

부동산 오래 하다 보면 결국 사이클은 돌아온다는 걸 몸으로 배우게 됩니다. 최근에 안전진단 기준 확 풀리고 용적률 350% 이야기 나오면서 일산 노후 단지들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나도 예전 1기 신도시 초창기부터 지켜봤지만, 호재라는 게 참 묘해서 가격에 반영됐다 싶다가도 실질적인 숫자가 찍히면 다시 불이 붙거든요. 엊그제 강선마을 쪽 한 바퀴 돌고 왔는데 중개업소 분위기가 예전과는 확실히 달라졌음. 특히 문촌마을 18, 19단지 같은 곳은 킨텍스역까지 걸어서 8분이면 끊는 입지라 재건축 속도만 붙으면 파급력이 상당할 겁니다. 사실 구축 몸테크라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잖아요? 그래도 이번에 강선19단지 우성 102㎡가 7억 3,000만 원에 거래된 거 보니까 다들 계산기 두드리기 시작한 모양이에요. 가격이 이 정도면 재건축 분담금 생각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는 거죠. 과거 사례를 봐도 입지 좋은 구축은 결국 신축 대장주를 따라가기 마련이니까요. 물론 분담금 공포 마케팅에 휘둘릴 필요는 없어요. 용적률 350% 추진이 허언이 아니라면 사업성 측면에서 일산은 이제 막 기지개를 켜는 단계라고 봅니다. 지금 당장 일희일비할 게 아니라 5년, 10년 뒤를 보고 묻어둘 배짱이 있느냐가 핵심이겠지. 결국 견디는 사람이 다 먹는 시장입니다. 일산 재건축, 이제는 단순한 기대감을 넘어서 숫자로 증명되는 구간에 진입했네요. 긴 호흡으로 가져가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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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구은훈
    1개월 전

    결국 입지 좋은 구축이 답이죠. 저도 문촌마을은 계속 눈여겨보는 중입니다.

  • 김다하
    1개월 전

    용적률 350%면 사업성 나쁘지 않을 텐데, 추가 분담금 계산만 잘해보면 답 나올 것 같네요.

  • 김수현
    1개월 전

    강선 19단지 7.3억이면 전고점 대비 아직 여유 있다고 봄. 내가 20년 전에도 그랬지만, 결국 역세권 재건축은 배신 안 하더라고요. 조금 더 지켜보며 타이밍 재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