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890만 원 시대에 일산 재건축보다 제니스가 나아 보이는 이유
요즘 다들 신축만 찾으시는데, 정말 30년 뒤에도 지금의 일산 신축들이 그 가치를 지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서울 정비사업 공사비가 평당 890만 원까지 치솟았다는 통계 보셨나요? 불과 3년 만에 54%나 급등했다는데, 이게 남의 집 이야기가 아니더라고요. 일산 구축들이 재건축 시동 걸 때쯤이면 분담금이 집값만큼 나올지도 모릅니다. 여기에 대곡지구 공급 소식까지 겹치니 머리가 더 복잡해집니다. 정부가 대곡에만 임대 포함 3~4만 호를 쏟아붓는다는 얘기가 들리더군요. 새 아파트가 바로 옆에 수만 가구씩 들어오는데, 과연 우리 구축 재건축의 사업성이 버텨줄 수 있을까요? 물론 대곡역이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변모하는 건 엄청난 호재임에 분명합니다. 다만 그만큼의 신규 공급은 기존 일산 단지들의 희소성을 갉아먹는 독이 될 수도 있거든요. 장밋빛 호재 뒤에 가려진 공급 폭탄의 무서움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결국 분담금 리스크를 안고 재건축에 올인하는 건 위험해 보입니다. 차라리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처럼 이미 규모나 인프라가 갖춰진 대단지에서 실거주 가치를 챙기는 게 현실적일 수 있죠. 애매한 구축 붙잡고 있다가 대곡 입주 장에 물리면 답도 없습니다. 당장은 재건축 추진위 소식에 설레실 수도 있겠지만요. 냉정하게 내 수중에 있는 현금으로 감당 가능한 분담금인지부터 따져봐야 합니다. 확정되지 않은 미래 가치에 베팅하기보다, 당장 눈앞에 닥칠 공급 폭탄을 견딜 수 있는 체력이 있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겠죠.
댓글1개
- 송빈경1개월 전
공사비가 진짜 무섭긴 하네요. 900만 원 육박하면 웬만한 단지는 사업성 안 나올 텐데 말이죠. 저도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처럼 실거주 편한 곳이 차라리 속 편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