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우직한벌새
1개월 전

공사비 890만 원에 대곡 3만 호,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보유자도 긴장해야 할 이유

서울 재건축 공사비가 평당 900만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일산 구축 소유주분들, 이게 정말 남의 집 불구경이 아니에요. 최근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같은 대단지에서 농지 처분 명령이나 벌금 이슈가 들리는데, 사실 이런 개별 단지 리스크보다 더 무서운 게 공사비 수치거든요. 3.3㎡당 공사비가 2021년 578만 원에서 올해 890만 원까지 54%나 뛰었습니다. 이 수치가 변하지 않는 이상, 우리 일산의 재건축 계산기는 아예 새로 두드려야 합니다. 여기에 대곡지구 3~4만 호 공급설까지 돌고 있어서 분위기가 묘하죠. 정부가 용산 대신 대곡을 택했다는 얘기가 카페에서 보이던데, 공급 폭탄이 현실화되면 일산신도시 구축의 희소성은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대곡역이 쿼드러플 역세권에 복합환승센터까지 들어서는 대형 호재인 건 맞습니다. GTX-A랑 3호선, 서해선이 다 엮이니 인프라 자체는 일산 전체에 득이겠죠. 다만 일산 내수 수요를 대곡이 블랙홀처럼 빨아들일까 봐 그게 걱정입니다. 새 아파트 3만 세대가 옆에 들어오는데, 공사비 때문에 분담금 수억씩 내야 하는 구축 재건축이 과연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결국 공사비 지수가 여기서 더 꺾이지 않는다면, 사업성 악화는 피하기 힘든 실질적인 위협이 될 걸로 보이네요. 대곡 신축 공급 시점까지 분담금을 감당할 현금 흐름이 있느냐에 따라 전략이 완전히 갈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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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새로운바다거북
    1개월 전

    공사비 890만 원이면 일산에서 분담금 감당 가능한 단지가 몇이나 될까요. 사업성 분석 다시 해봐야 합니다.

  • 윤성영
    1개월 전

    대곡역세권 개발되면 일산의 중심축이 이동하는 거라 구축들 타격은 불가피해 보이네요. 저는 일단 대화마을 가성비 입지로 몸테크하면서 지켜보려구요.

  • 늠름한여우
    1개월 전

    글쎄요 대곡 공급은 아직 먼 미래 얘기 아닌가요? 제니스는 이미 랜드마크라 대규모 물량 들어와도 인프라 공유하면서 같이 갈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