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폭탄 우려에도 일산 3~5억대 단지가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
여야가 주택 공급 대책을 두고 연일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네요. 수도권에 23만 호를 더 푼다는 8·13 대책 발표 이후로 일산 쪽 분위기도 묘하게 술렁이는 게 느껴집니다. 특히 고양시에 창릉이랑 대곡 합쳐서 4.7만 호 공급이 예정돼 있잖아요. 구축을 들고 있는 입장에선 이 물량이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새 아파트가 쏟아지면 기존 단지들 매수세가 분산될 리스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하니까요. 근데 이 공급 폭탄 우려를 상쇄할 강력한 한 방이 결국 GTX-A 같아요. 킨텍스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이면 닿는다는 게 단순한 교통 호재를 넘어서 일산의 체급을 바꾸는 일이니까요. 요즘 3~5억 대 가성비 단지들 위주로 손품을 좀 팔아보고 있는데 통일 같은 먼 미래의 막연한 시나리오를 걷어내고 봐도 강남 접근성이 이정도로 개선된다면 지금 가격대는 여전히 진입 장벽이 낮다고 봅니다. 물론 공급 과잉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겠지만 교통망이 완성되는 시점에는 결국 실거주 가치가 증명될 거라 생각해요. 물량 때문에 흔들릴 때가 오히려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여.
댓글4개
- 김정도1개월 전
공급이 많긴 해도 GTX 삼성역 20분 컷은 무시 못 하죠. 직주근접이 깡패라 결국은 우상향 할걸요?
- 서툰해달1개월 전
글쎄요. 대곡이랑 창릉에 5만 세대 가까이 들어오면 구축들은 전세가부터 흔들릴 텐데 너무 낙관적인 건 아닐지 걱정되네요.
김종기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어요. 그래서 저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전세가율 70% 이상 버텨주는 단지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문솔형1개월 전
고양시 공급 계획이 워낙 매머드급이라 저도 신중하게 보는 중인데, 입지 좋은 구축들은 오히려 인프라 공유하면서 같이 갈 것 같기도 해요.
- 낭만적인도마뱀1개월 전
일단은 킨텍스역 개통 전후로 시장 반응 보는 게 제일 정확하겠네요. 지금은 관망이 답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