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즐거운두더지
1개월 전

강선19단지 7.3억 찍었네요, 일산 재건축 350%가 꿈은 아닐 듯

7월 들어 일산동구랑 서구 쪽 매매가 흐름이 확실히 예전이랑은 딴판입니다. 바닥 다지기가 끝났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리길래 데이터를 좀 뜯어봤는데, 단순히 호가만 오르는 게 아니라 실거래가 받쳐주면서 우상향하는 모습이 뚜렷해요. 실제로 강선19단지우성 102㎡가 지난달 23일에 7억 3천만 원에 15층 거래가 됐습니다. 여기에 주엽역 인근 e편한세상일산어반스카이 71㎡도 6억 5,300만 원에 손바꿈됐고요. 신축과 구축이 나란히 가격을 밀어 올리는 모양새라 상승 에너지가 꽤나 묵직합니다. 이런 분위기 뒤에는 고양시에서 검토 중이라는 파격적인 용적률 카드가 있더라고요. 민경선 시장이 언급한 재건축 기준용적률 350% 안이 구체화되면서 분위기가 확 살았습니다. 그동안 사업성 때문에 망설이던 투자자나 실거주층이 이제는 움직여도 되겠다고 판단한 거죠. 정비사업 사업성이 개선되면 지금의 실거래가가 오히려 강력한 지지선이 될 겁니다. 그동안 저평가 소리만 듣던 일산이 이제야 제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봐요. 1기 신도시 중에서 유독 눌려있던 만큼 반등 탄력도 더 강하게 붙는 느낌입니다. 아마 이 동네 오래 사신 분들은 이런 급격한 변화가 낯설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텐데요. 제가 혹시 놓치고 있는 현장 분위기나 부정적인 변수가 있는지 고수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이번 상승세가 단기 과열인지 아니면 진짜 대세 전환인지 한 수 배우고 싶어요. 결국 숫자는 거짓말을 안 하기에 일산의 우상향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상수가 돼버렸음. 기회는 항상 소란스러울 때 오는데 이번엔 진짜 기차 떠나기 직전의 경적 소리 같네요. 다들 성투하시고 내 집 마련 고민하시는 분들께 제 분석이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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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이안민
    1개월 전

    일산도 이제 갈 놈은 가네요. 강선마을 거래 소식 들으니까 확실히 분위기 바뀐 거 실감나요.

  • 무서운노루
    1개월 전

    용적률 350%는 솔직히 좀 과한 희망회로 아닌가요? 기반 시설 생각하면 300%도 버거울 텐데 너무 장밋빛으로만 보시는 듯...

  • 더운해달
    1개월 전

    데이터 위주로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저는 킨텍스 쪽이랑 고민 중인데 재건축 메리트 생각하면 구도심 구축도 매력적이군요. 직접 발품 팔아보신 분이 보시기에 주차난은 어떤 편인가요? 제가 그게 젤 걸려서요.

  • 둥근생쥐
    1개월 전

    백석역 인근도 매물 쏙 들어갔다던데 진짜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 잡는 시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