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 예산으로 송도 1공구 학군지 진입, 지금이 적기일까요?
현금 5.5억에 대출 3.5억 보태서 9억 예산 맞춘 부부공무원 사례를 보니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저도 지금 집 내놓으면 바로 팔릴지 계속 눈치만 보고 있는데 이번엔 진짜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인천에서 학군지 하면 결국 송도 1공구 학원가 인프라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잖아요. 다른 동네랑은 비교 자체가 안 되는 수준이라 아이 키우는 입장에선 이만한 선택지가 또 있을까 싶네요. 근데 요즘 전세가 워낙 귀해서 매수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데 9억대면 아직 기회가 있을까요? 직접 가서 보면 1공구 특유의 그 면학 분위기가 주는 설렘이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고요. 여기에 송도역 KTX 공사 현장 드론 영상 올라오는 거 보니까 확실히 진행 속도가 붙은 게 보입니다. 학군이라는 탄탄한 기본기에 이런 교통 호재가 얹어지니 가격 하방은 어느 정도 지지되지 않을까요? 사실 40대 되니까 이제는 정착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대출 3.5억이 매달 주는 압박감도 무시 못 하겠고요. 이 정도 고민했으면 이제 실행할 준비는 끝난 것 같은데 막상 도장 찍으려니 손이 떨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이사 후에 달라질 아이 교육 환경이나 커뮤니티 생각하면 벌써부터 기대되기도 하고 싱숭생숭합니다. 지금 송도 집값이 작년보다 꽤 올랐다는데 고점에 잡는 건 아닐지 걱정되는 마음도 한구석에 남아 있네요. 아이 교육을 위해 1공구 학원가 라이딩 전쟁에 기꺼이 참전할 준비가 되셨다면 최선의 선택이겠지만, 부부 두 분 다 직장 출퇴근 거리에서 오는 피로도를 감당하기 어렵다면 송도 안에서도 고민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댓글1개
- 무서운갈매기
공무원 부부시면 대출 원리금 상환은 안정적이겠네요. 1공구는 학원가도 좋지만 실거주 만족도가 높아서 후회는 안 하실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