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푸르른표범
3개월 전

하나은행 청라 이전 기사 보고 힐스테이트자이계양 갈아타기 진지하게 고민됩니다

아침에 커피 한 잔 하며 하나금융 청라 본사 이전 관련 홍보 기사들을 쭉 훑어봤습니다. 16조 원 규모의 인천시금고 선정을 앞두고 지역 사회 기여도 점수를 따려는 기업의 전략적인 움직임이 아주 선명하게 읽히더군요. 기업이 이렇게 대대적으로 움직인다는 건 단순히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고용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제가 예전에 지방 광역시에서 기업 유치 말만 믿고 들어갔다가 입주 물량 폭탄에 호되게 당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입주 물량과 타이밍을 더 정밀하게 따져보게 되네요. 지금 거주 중인 힐스테이트자이계양 34평형 호가가 8.58억 원 정도인데, 이걸 정리하고 청라나 송도로 넘어가서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는 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다만 청라의 핵심 인프라인 7호선 청라연장선이 2033년 개통 예정이라지만, 공사 과정에서 잡음이 계속 들리는 걸 보니 실제 개통은 더 늦어질 수도 있다는 단서를 붙여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금융그룹 호재는 확실하지만 교통망의 불확실성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죠. 청라호반베르디움(29블럭) 33평이 7.02억 원 선인데, 대안 지역 여러 채를 굴리는 것보다 이런 확실한 기업 호재가 있는 곳의 대단지에 올라타는 게 장기적으로는 승자가 되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2,134세대의 규모감이나 금융 단지 조성이라는 실체를 보면 지금이 진짜 진입 기회인지 신중하게 검토해 보게 되네요. 결국 기업의 실체 있는 이동은 해당 지역의 체급을 바꿉니다. 7호선 지연 리스크가 해결 기미를 보이고 하나은행 본사 이전이 가시화되는 순간, 저는 망설이지 않고 결단을 내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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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최규훈
    3개월 전

    하나은행은 진짜 돈 냄새 하나는 기막히게 맡는 집단이라 무시 못 하죠.

  • 이지훈
    3개월 전

    리스크 관리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저도 7호선 2033년 개통은 솔직히 회의적이라 보수적으로 잡고 들어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 고마운닭
    3개월 전

    힐자계 34평 8.5억이면 청라 대장급이랑 비벼볼 만한 체급이 되셨네요. 부럽습니다.

  • 씩씩한코끼리
    3개월 전

    과거에 물량 폭탄 맞으셨다는 대목에서 눈물이... 저도 대구에서 고생 좀 해봐서 그 신중함이 백번 이해가 갑니다. 하나금융이 들어오면 확실히 배후 수요는 탄탄해지겠지만, 교통망 잡음이 해결되는 걸 확인하고 움직여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 동그란홍학
    3개월 전

    송도마리나베이랑 비교하신 거 보니 안목이 확실히 투자자시네요.

  • 작은표범
    3개월 전

    청라가 금융도시로 완성되면 지금 가격은 우스워질 수도 있겠죠. 그놈의 지하철이 항상 문제임

  • 박지성
    3개월 전

    좋은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똘똘한 한 채에 한 표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