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부모님 근처로 헤쳐모여 하려는데, 인천SK스카이뷰랑 파크푸르지오 사이에서 고민 중입니다
요즘 주식판 보고 있으면 정말 한숨만 나오지 않나요? 남편은 원금 찾으면 부동산 가자고 고집을 피우는데, 제 계좌 녹아내리는 거 보면 속이 터져서 그냥 실자산으로 눈을 돌렸어요. 결국 남는 건 집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기회에 친정 부모님 근처로 이사해서 애들도 같이 좀 돌봐주기로 했거든요. 새 학기 시작하기 전에는 무조건 짐을 풀어야 해서 마음이 좀 급해지네요. 우선 인천SK스카이뷰를 보고 왔는데 확실히 3,971세대 대단지 위용이 대단하더라고요. 35평 호가가 5.92억 정도라 예산에도 들어오고, 무엇보다 주차가 세대당 1.26대라 부모님 모시고 병원 다닐 때 편할 것 같아요. 단지 안에 웬만한 편의시설이 다 있어서 생활 체감도는 여기가 제일 좋아 보였거든요. 근데 남편은 연식이 조금 된 게 걸리는지 자꾸 신축을 고집하네요. 그래서 동인천역파크푸르지오도 같이 리스트에 올려두고 비교하는 중이에요. 여기는 작년에 입주한 2,562세대 신축이라 확실히 단지가 반짝반짝하고 초품아라 애들 교육 환경도 안심이 되고요. 34평이 6.08억 수준이라 SK보다 조금 비싸긴 해도 신축 프리미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지 같아요. 역이랑 직통이라 나중에 남편 출퇴근이나 부모님 대중교통 이용하시기에도 이쪽이 더 나을까 싶기도 하고요. 결국 대단지 인프라가 꽉 잡힌 구축이냐, 아니면 쾌적한 신축 초품아냐의 싸움인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조용한 걸 좋아하셔서 파크푸르지오 쪽으로 기우시는 것 같은데, 저는 애들 학원가 생각하면 SK가 자꾸 눈에 밟히거든요. 혹시 이 근처에서 부모님 모시고 '헤쳐모여' 해보신 분들 있으면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비슷한 고민 하다가 정착하신 분들 계시면 조언 한마디가 참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4개
- 현민수3개월 전
저도 주식 다 빼고 부동산으로 왔는데 마음은 편해요.
- 박우석3개월 전
SK스카이뷰는 단지가 커서 산책하기 좋더라고요. 부모님들이 좋아하실 만한 분위기예요.
- 귀여운딱다구리3개월 전
파크푸르지오 신축이라 확실히 깨끗하긴 해요. 동인천역 바로 앞이라 서울 나갈 때도 편하고요. 그런데 애들 학원가 생각하면 또 고민이 깊어지는 법이죠. 남편분이랑 잘 상의해서 좋은 결정 하시길 바라요. 저는 신축에 한 표 던지고 갑니다.
- 올바른흰곰3개월 전
요즘은 진짜 부모님 근처로 모이는 게 대세인 것 같음. 몸테크보다는 삶의 질이 우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