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푸르른표범
1개월 전

송도 SK뷰 살까 로열파크씨티 2단계 기다릴까 진짜 잠이 안 와요

어제 퇴근길에 무작정 왕길역 근처를 한 바퀴 돌고 왔어요. 비가 살짝 뿌리는데도 단지 불빛들이 얼마나 예뻐 보이던지... 한참을 멍하니 서서 그 화려한 문주만 쳐다보다 왔습니다. 그걸 보니까 마음속에 묻어뒀던 갈아타기 욕심이 다시 꿈틀거리더라고요. 잠실 MICE 실시협약 소식 보면서 서울분들 참 부럽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인천도 로열파크씨티가 브랜드평판 3위를 찍었다는 뉴스가 들리네요. 디에이치나 르엘 같은 쟁쟁한 하이엔드랑 어깨를 나란히 한다니 정말 대단하죠. 사실 처음엔 긴가민가했는데 지표로 증명되니까 단지 분위기가 확 달라 보이더라고요. 지금 제가 보고 있는 건 송도 SK뷰 34평형이랑 로열파크씨티 2단계 사이의 고민이에요. 송도의 그 쾌적함도 좋지만 신흥 하이엔드가 주는 특별함이 계속 눈에 밟힙니다. 주변에서는 송도가 서열상 위라고들 하시는데 브랜드 힘이라는 게 무섭잖아요? 2단계 사업까지 본격화되면 지금 이 고민도 사치였구나 싶을까 봐 불안해요. 호가 흐름을 매일 체크하는데 확실히 진입 조건이 구체적으로 잡히기 시작했어요. 지금이 무릎쯤인 것 같다는 직감이 자꾸 드는데 제 판단이 맞을까요? 자금 계획 세워보니 대출 조금 더 보태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죠. 막상 실행에 옮기려고 하면 손이 떨려서 계약금을 못 쏘겠는 제 자신이 참 답답합니다. 한번 결정 내리고 갈아타기 성공하신 분들 보면 정말 용감하신 것 같아요. 저는 왜 이렇게 신중을 기하다가 매번 타이밍을 놓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새집 평면도 보다가도 갑자기 덜컥 겁이 나는 밤이네요. 단순한 실거주를 넘어서 하이엔드라는 가치를 소유하고 싶은 열망이 점점 커집니다. 결국 로열파크씨티 2단계가 완성되면 인천의 주거 서열도 재편될 거라 봐요.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가면 지역 가치 자체가 한 단계 점프하는 건 시간문제니까요. 지금의 이 망설임이 나중에 웃으면서 할 이야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이 결단만 내리면 제 40대 인생도 조금은 더 화려해질 수 있을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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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전솔태
    1개월 전

    실행이 제일 어렵죠... 저도 고민만 1년 하다가 결국 상급지 막차 탔는데 마음은 편해요.

  • 이형미
    1개월 전

    로열파크씨티 2단계 기다리시는 분들 은근 많더라고요. 브랜드 평판 3위가 괜히 나오는 숫자가 아니니까 직감 믿어보셔도 될 듯!

  • 이가라
    1개월 전

    송도 SK뷰랑은 결이 좀 다르죠. 실거주 만족도냐 아니면 하이엔드 부심이냐... 저라면 2단계 쪽으로 조금 더 무게를 둘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인천 대장 싸움은 브랜드가 결정할 테니까요.

  • 이나아
    1개월 전

    용기 내보세요! 40대에 내 집 마련 제대로 못 하면 나중에 정말 후회함.

  • 포근한오소리
    1개월 전

    혹시 갈아타시고 나서 후회하신 적은 없으신가요? 저도 글쓴이님이랑 비슷한 고민 중이라 남 일 같지가 않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