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아트윈푸르지오 9년 차 거주하며 느낀 관리 상태와 솔직한 소회
솔직한 입주 후기 적어볼게요. 벌써 제가 여기 송도아트윈푸르지오에 들어와 산 지도 꽤 됐네요. 2015년 8월에 입주 시작했으니까 이제 9년 차인데, 세월 참 빠릅니다. 제가 예전에 다른 단지에서 갈아타기 한 번 잘못했다가 피눈물 흘린 적이 있어서, 이 집 고를 때는 관리 상태랑 연식을 정말 꼼꼼하게 따졌거든요. 주상복합이라 그런지 999세대 규모치고는 외관 관리는 아직 짱짱합니다. 도색이나 조경도 연식 대비해서는 깔끔하게 유지되는 편인 것 같고요. 물론 제 주관적인 느낌이라 사람마다 다를 순 있겠지만, 관리에 꽤 신경을 쓰는 분위기인 건 분명해 보여요. 근데 살다 보니 조금씩 아쉬운 점들이 눈에 들어오긴 하더라고요. 주차 공간 자체가 세대당 1.46대면 나쁘지 않은 수치인데, 지하주차장 진출입로랑 램프 구간이 생각보다 좁아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운전 서툰 분들은 처음 오시면 꽤나 애먹으실 수도 있을 거예요. 저도 가끔 컨디션 안 좋을 때는 벽 긁을까 봐 조마조마하거든요. 내부 설비는 지역난방이라 겨울에 따뜻하고 관리비도 합리적인 편입니다. 다만 연식이 10년을 향해가다 보니 슬슬 배관이나 수선충당금 이슈가 궁금해지더군요. 최근에 수리하신 분들이나 오래 거주하신 분들 계시면, 혹시 누수나 결로 같은 고질적인 문제는 없었는지 살짝 여쭤보고 싶네요. 그래도 센트럴파크역이 단지랑 바로 연결된 건 정말 압도적인 장점입니다. 도로 안 건너고 바로 센트럴파크로 산책 나갈 수 있는 건 삶의 질이 다르죠. 36평부터 대형 평수까지 섞여 있어서 주민들 연령대도 다양하고, 전체적인 거주 만족도는 71점이라는 점수보다는 제가 느끼기에 좀 더 높은 것 같습니다. 결국 집이라는 게 겉모습보다는 관리가 얼마나 잘 되느냐가 수명을 결정하잖아요. 과거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엔 오래 버텨보려고 하는데, 이 정도 관리 수준이면 10년 뒤에도 큰 걱정은 안 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만, 실거주 입장에선 역세권 관리 잘 된 단지가 최고네요.
댓글4개
- 홍재성1개월 전
역세권 연결된 게 진짜 사기급이죠. 비 안 맞고 지하철 타는 맛에 못 떠납니다.
- 권준기1개월 전
주차 램프는 저도 처음에 적응하느라 고생 좀 했네요. 그래도 안쪽 자리는 널널해서 다행임.
- 박석형1개월 전
저는 작년에 들어왔는데 배관은 아직 쌩쌩하던데요? 관리실에서 일 잘하는 거 같아요.
박성안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관리는 괜찮은데, 이제 슬슬 인테리어 한 집이랑 안 한 집 차이가 나기 시작하죠.
답글 1개 펼치기 - 김주수1개월 전
근데 거기 36평 호가가 9억 넘게 나오던데, 그 가격이면 좀 더 신축 보는 게 낫지 않나요?
멋남파파1개월 전신축을 보시려는 게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 다만 동일한 입지선에서 신축으로 가면 금전적 비용이 올라가기 때문에 선택이 필요한 부분이더라구요. 구축 : 9억+인테리어 신축: 12억 선 신축: 외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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