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더샵파크애비뉴 27평 10억 육박에 따른 시황 판단
송도더샵파크애비뉴 예전부터 지켜보던 단지인데 최근 흐름이 예사롭지 않네요. 불과 몇 년 전 입주장 때만 해도 이 정도 분위기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국토부 실거래를 보니까 지난 7월 9일에 27평이 9억 9,000만원을 찍었더군요. 사실상 10억 선에 바짝 붙은 수치라 시장 참여자들 심리가 꽤나 고무된 듯합니다. 동일한 날짜에 35평도 14억 1,000만원에 거래가 체결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중소형 평수들이 이렇게 하방을 탄탄하게 다져주면 단지 전체 급이 올라가는 건 맞죠. 다만 27평 호가가 현재 10.6억까지 올라와 있는 상황인데 이 가격이 실거래로 계속 뒷받침될지는 등기부등본상 잔금 이행 여부를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물론 송도 내에서도 입지가 워낙 좋은 역세권 단지라 대기 수요는 충분해 보이긴 합니다. 668세대로 아주 대단지는 아니지만 커뮤니티나 관리 상태도 나쁘지 않다는 평이 많으니까요. 그래도 전세가율이 매매가 상승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다는 점은 실거주가 아닌 투자 목적의 진입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분명한 리스크 요인입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시세는 실거주자들의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라고 판단됩니다. 단, 지금처럼 호가가 급하게 튀는 시점에는 계약 전 관리규약이나 미납 관리비 같은 서류상의 사소한 디테일까지 더 꼼꼼히 체크하고 들어가시는 게 맞지 싶습니다. 확정되지 않은 호재에 베팅하기보다는 지금 찍힌 숫자의 무게를 냉정하게 따져보시길 권합니다.
댓글4개
- 이나건1개월 전
27평이 10억 근처면 확실히 송도 대장 라인은 다르긴 하네요. 그래도 등기 치는 것까지 봐야 진짜 시세라고 봅니다.
- 뛰어난다람쥐1개월 전
송도더샵파크애비뉴 실거주 만족도는 높은데, 갭이 너무 벌어져서 지금 들어가기엔 좀 무서워요.
- 오혜루1개월 전
아직은 거품 같은데... 그 돈이면 차라리 서울 준신축 가는 게 낫지 않나요? 송도가 아무리 좋아도 인천은 인천이죠.
- 장라정1개월 전
리스크 점검형이라 그런지 글이 아주 담백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전세가율 낮은 게 좀 걸리긴 하네요. 매수 전 등기부 디테일 확인은 필수죠.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