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역자이 84타입 분양가 10.3억 확정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가 10월 11일 모델하우스를 열며 84타입 분양가를 10.3억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인천 구도심에서 84타입이 10억 원 선을 넘겨 나오면서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꽤 엇갈리는 분위기네요.. 시공사 측은 미분양 리스크를 우려해 분양가를 낮게 책정하라고 권고했으나 조합 측이 이를 강하게 밀어붙였다고 하죠. 현장의 우려보다 입지가 가진 잠재력을 더 높게 평가한 조합의 배수진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조합의 이러한 자신감은 산곡역 인근의 평지 지형과 초등학교를 품은 입지 조건에서 나오는 듯합니다. 7호선 역세권 대단지라는 상징성이 고분양가에 대한 심리적 저항선을 어느 정도 상쇄해 줄 것이라 판단한 모양입니다. 다만 로열동과 로열층 대부분을 조합원이 이미 선점한 상태라 일반 분양분이 10억 원대 가격에 걸맞은 만족감을 줄지는 미지수입니다. 일반 분양자가 남은 물량을 이 가격에 수용할 수 있느냐가 이번 분양의 성패를 가를 것 같네요. 단기적으로는 청약 경쟁률이 부평권 심리를 결정하겠지만, 중기적으로는 실계약률을 통해 고분양가 수용 능력이 확인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이 가격이 지역의 새로운 하방 지지선이 될지 아니면 시장의 외면을 받을지가 결정되겠네요. 이번 분양 결과는 향후 청천동 일대 신축 분양가가 11억 원에서 12억 원대로 상향 평준화될지를 결정짓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시장이 이를 받아들인다면 인천 구도심 전반의 가격 체급이 한 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시장을 요약하면 조합의 확신과 시장의 냉정함이 마주한 상황이라 봅니다.
댓글2개
- 전희원
시공사 권고 무시하고 조합이 밀어붙인 게 나중에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 궁금하네요. 입지는 좋은데 가격이 무겁습니다
- 조배명
10억 원 시대가 생각보다 빨리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