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주공 1만 세대 재건축 소식에 가슴은 뛰는데 대출이 발목 잡을까 걱정임
만수주공 1~6단지 안전진단 통과하고 이제 진짜 속도 붙는 게 몸소 느껴져서 너무 설레요. 여기 살면서 사계절 변하는 단지 안 풍경 보며 힐링하는 게 제 낙이었는데, 이제 49층 랜드마크로 변한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근데 요즘 은행 문턱이 너무 높아졌다는 소식에 밤잠을 좀 설치고 있습니다. 제가 정리해 본 지금 우리 동네 상황은 이래요. 1) 일단 1만 338세대라는 어마어마한 규모로 정비계획안이 수립됐다는 점이 제일 커요. 2) 최고 49층까지 올라가면 인천 남동구의 스카이라인이 아예 바뀔 텐데 상상만 해도 벅차거든요. 3) 다만 이 정도 대단지면 이주비나 중도금 대출 규모도 엄청날 텐데, 최근 금융권 분위기가 너무 차가워서 걱정입니다. 사실 우리 동네가 정이 정말 많이 가는 곳이라 웬만하면 끝까지 가고 싶거든요. 동네 자랑을 하자면 밤새워도 모자랄 지경인데, 이 행복을 새 아파트에서도 누릴 수 있을지 자꾸 계산기만 두드리게 되네요. 이곳은 실거주하면서 느긋하게 미래를 기다릴 분들에겐 천국이지만, 당장 타이트한 자금 계획으로 들어오실 분들은 대출 규제 변수를 정말 꼼꼼히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제가 착각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요즘 같은 때는 현금 흐름 막히면 답 없더라고요. 아무리 호재가 좋아도 내 주머니 사정 안 맞으면 그림의 떡인데, 제발 실수요자들 숨통은 좀 틔워줬으면 좋겠음.
댓글7개
- 거친닭3개월 전
만수주공 1만 세대면 진짜 미니 신도시급인데 대출 막히면 조합원들도 힘들죠 ㅠㅠ
- 가엾은개구리3개월 전
맞아요. 저도 여기 산책로 너무 좋아하는데 재건축되면 이 감성이 사라질까 봐 아쉽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그러네요.
- 김도은3개월 전
요즘 은행 창구 가면 한도 안 나온다는 소리부터 해서 겁나요. 9월 넘어가면 더 빡빡해진다던데 미리미리 알아보시는 게 좋을 듯!
- 문선훈3개월 전
글에서 동네 애정이 팍팍 느껴져서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저도 인천 사는데 만수주공 49층 들어서면 진짜 볼만할 거 같아요. 자금 계획 잘 세우셔서 꼭 입주까지 성공하시길 응원할게요!
- 최린정3개월 전
49층이라니... 인천의 중심이 이동하는 건가요? 대출만 해결되면 무조건 홀딩임.
- 채정희3개월 전
이미 안전진단 통과했으니 큰 산은 넘었죠. 근데 대출 규제는 정부 마음이라 참 답답함.
- 오명훈3개월 전
저는 그냥 마음 비우고 있어요. 어떻게든 되겠지 싶으면서도 뉴스 보면 또 흔들리고... 사람 마음이 참 그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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