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주공 1만 세대 재건축, 목동 사례 보니까 단합이 전부네요
만수동에서 아이 키우며 살다 보니 만수주공은 그냥 정겨운 이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요즘 재건축 이야기 나오는 거 보면 정말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딱 맞아요. 예전엔 학원가 가깝고 살기 편한 구축 정도로만 생각했었죠. 지금은 만수주공 1-6단지가 최고 49층에 1만 338세대라는 어마어마한 대단지로 바뀔 준비를 하잖아요. 근데 최근 목동신시가지2단지나 3단지 소식 들으니까 남 일 같지가 않더라고요. 목동 2단지는 집행부 공백으로 일정이 밀리고, 3단지는 평형별 갈등 때문에 동의서 철회까지 했다는 얘길 들었거든요. 1만 세대가 넘는 우리 단지도 지분이나 평형 배분 문제로 시끄러워지면 정말 답 없겠다 싶어요. 사실 목동 2단지 25평형 매물이 26억 원을 넘나드는 거 보면 재건축 가치가 대단하긴 해요. 우리도 남동구 대장주로 거듭나려면 초기부터 주민들이 똘똘 뭉쳐야 하거든요. 아는 분이 단지 내에 살고 계셔서 단톡방 분위기 가끔 전해주는데, 아직은 다들 기대감이 큰 거 같아 다행이죠. 저도 애들 영어 학원 데려다주면서 단지 둘러보면 벌써 새 아파트 들어선 모습이 상상돼서 설레곤 해요. 결국 재건축은 속도전이고, 그 속도는 우리 손에 달린 거니까요. 목동처럼 평형별 이해관계로 허송세월하지 않도록 투명하게 잘 진행 됐으면 좋겠어요. 저도 우리 아이가 새 아파트 놀이터에서 뛰어놀 날을 기다리며 계속 관심 갖고 지켜보려고요.
댓글7개
- 그리운비버3개월 전
1만 세대면 의견 조율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닐 텐데 걱정이긴 하죠.
- 정혁원3개월 전
목동은 평형이 워낙 다양해서 더 심한가 봐요. 우리는 좀 다를까요?
- 수줍은말3개월 전
집값이 26억이라니... 목동은 진짜 다른 세상 이야기 같음. 우리는 우리 속도대로 잘 갔으면 좋겠네요.
- 최훈서3개월 전
단합 안 되면 분담금만 계속 오르고 사업만 늘어집니다. 초기에 확실하게 잡고 가야 돼여.
- 정다형3개월 전
학원가 가까운 게 최고죠. 애들 키우는 입장에서는 재건축 빨리 돼서 커뮤니티 시설 들어오기만 기다려집니다.
- 손솔세3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 서로 조금씩 양보해야 속도가 나더라고요.
- 짓궂은곰3개월 전
만수주공 파이팅입니다! 남동구 랜드마크로 우뚝 서길 저도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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