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김아명
2개월 전

만수주공 1만세대 49층 계획, 지방 큰손들도 입질 올까요?

어제 만수동 현장 근처 단골 부동산에 들렀더니 전화기가 쉴 새 없이 울리더군요. 중개사 사장님 말씀이 저 멀리 부산이나 대구 쪽 자산가들이 세제 개편안 발표 앞두고 강남권 하이엔드만 보다가, 이제는 이런 덩치 큰 재건축 단지까지 문의가 온답니다. 이 바닥에서 수십 년 굴러보니 결국 돈은 숫자가 깡패인 곳으로 흐릅니다. 만수주공 1~6단지가 최고 49층에 1만 338세대로 바뀐다는 건 단순한 아파트 신축이 아니에요. 인천 남동구의 지도를 통째로 바꾸는 사건이라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죠. 제가 90년대부터 매매해봐서 아는데 규제가 쏟아질 때가 오히려 옥석 가리기엔 최고였어. 지금 가격이 예전 고점 대비하면 아직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이 정도 1만 세대급 랜드마크 입지면 솔직히 지금 팔 이유는 전혀 없거든요. 물론 금리나 세금이 무섭긴 하겠지만, 정부에서 거래 물꼬를 터주는 개편안이 나오면 관망하던 지방 자산가들도 본격적으로 움직일 겁니다. 공급 대책이 아무리 나와도 이런 확실한 대단지 지분 확보는 지금이 적기니까요. 경험상 대단지 재건축은 속도가 생명인데 여기는 규모가 워낙 커서 추진력이 관건이겠네요. 비슷한 대규모 단지 선진입해보신 분들은 이번 개편안 이후 흐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틀릴 수도 있겠지만 여태껏 이 정도 규모는 배신한 적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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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푸르른닭
    2개월 전

    1만 세대면 미니 신도시급인데 지방에서 원정 올 만하죠.

  • 게을러빠진뱀
    2개월 전

    사장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대구 사는데 이번에 인천 쪽 임장 계획 잡았거든요. 확실히 강남은 너무 비싸서 이런 확실한 재건축이 눈에 들어오긴 하네요.

  • 김솔세
    2개월 전

    세금 무서워하면 부자 못 됨. 결국 똘똘한 한 채로 다 모이게 돼 있음

  • 박승우
    2개월 전

    진짜 그래요. 나도 처음에는 덩치가 너무 커서 반신반의했는데, 요즘 돌아가는 꼴 보니까 만수주공이 대장은 대장이네요. 49층 올라가면 뷰가 끝내줄 듯 합니다.

  • 노란꽃게
    2개월 전

    지금 들어가기엔 너무 늦은 거 아닐까요? 호가가 이미 많이 반영된 느낌이라 좀…

  • 최민명
    2개월 전

    경험 무시 못 하죠. 어르신들 말씀 듣고 움직여서 손해 본 적 별로 없었습니다.

  • 짙은순록
    2개월 전

    금리 인상돼도 현금 부자들은 눈 하나 깜짝 안 함. 물량 잠기기 전에 잡는 게 승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