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A3 3.9억 확정, 영끌보다 실속 있는 사다리일까
가난을 면하려면 무조건 빚부터 내라는 조언이 많지만, 요즘 같은 고금리 상황에선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저는 오히려 9월 30일 본청약이 확정된 인천 계양 A3 소식에 더 눈길이 가네요. 확정된 분양가를 보니 전용 55㎡(23평) 기준으로 3억 9천만 원이더군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라 그런지 확실히 가격 메리트가 있습니다. 인천 원도심이나 인근 신축들이 6억 원대를 넘나드는 것과 비교하면 수치상으로도 경쟁력이 확실해 보입니다. 이런 공공분양은 고금리 시대에 대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 3억 대라면 영끌하지 않아도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 원리금 압박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거든요. 무분별한 빚잔치보다 이런 정책적 혜택을 선점하는 게 자산 형성의 영리한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신도시 초기에 살아보니 상가나 교통 인프라가 갖춰질 때까지는 꽤 불편하더라구요. 예상치 못한 생활의 질 저하는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민간 분양가가 계속 치솟는 상황에서 3억 대 신축이라는 기회는 놓치기 아깝네요. 결국 무리하게 판을 키우기보다 계양 A3처럼 안전마진이 확보된 곳을 발판 삼는 게 가난을 면하는 길이라 봅니다. 무조건 크게 빌리는 게 능사가 아니라 내 자금력에 맞는 옥석을 가리는 게 중요하니까요. 이 글이 계양 A3 입주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직접 손품 팔아 비교해 보니 무리한 영끌보다는 이런 실속 있는 사다리를 타는 게 맞다는 확신이 드네요. 다만 23평이라는 공간적 한계가 4인 가족에게는 좁을 수 있다는 점이 판가름의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1개
- 김하윤
3억 9천이면 요즘 물가에 진짜 잘 나온 거네요. 55타입인 게 좀 아쉽긴 하지만 저 가격이면 감지덕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