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신곡포레스타뷰 실거래로 본 의정부 양극화의 민낯
의정부역 인근 노후 단지들이 헐리고 하이엔드급 신축들이 들어서면서 동네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지긴 했네요. e편한세상신곡포레스타뷰 실거래만 봐도 1,773세대 대단지 위엄이 좀 느껴집니다.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 33평형이 지난 8월 6일에 20층 기준으로 5.5억 찍었더라고요. 올해 1월에 5.9억까지 갔던 거에 비하면 조금 빠졌지만 여전히 바닥은 탄탄해 보입니다. 이렇게 신축들이 가격을 잡아주고는 있는데 의정부역 주변이 이미 워낙 빽빽하게 완성된 곳이라 추가 개발이 쉽지 않다는 게 참 애매하죠. 역세권 신축 가격은 오르는데 주변 인프라가 드라마틱하게 확장될 여유 부지가 부족해 보이거든요. 결국 섬처럼 신축들만 가격이 튀는 현상이 심해지는 거 같습니다. 게다가 금오나 민락 같은 기존 주거지들이랑 의정부역 사이 거리가 생각보다 멉니다. 손품 팔아서 지도 찍어보면 아시겠지만 이게 도보권이 아니거든요. 신축 대단지가 끌어주는 낙수효과가 동네 전체로 퍼지기엔 물리적인 단절이 좀 커 보여요. GTX 들어오면 서울 접근성은 좋아지겠지만 오히려 양주 신도시랑 서울 사이에 낀 샌드위치가 될까 봐 그게 걱정이네요. 25평형도 8월 7일에 4.1억 거래된 거 보면 가격 방어는 되는데 양주랑 비교하면 가성비에서 밀릴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예전엔 의정부가 경기 북부 대장 노릇을 확실히 했지만, 이제는 전체가 같이 가기보다 입지별 양극화가 훨씬 심해질 것 같아 씁쓸하네요.
댓글2개
- 뼈저린판다1개월 전
확실히 요즘은 신축 대단지 아니면 명함도 못 내미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 설별다1개월 전
5.5억이면 차라리 서울 끝자락 구축 가는 게 낫지 않나요?
김우서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긴 한데 실거주 만족도는 아예 다릅니다. 포레스타뷰 커뮤니티나 주차장 컨디션 보면 서울 구축이랑은 비교 불가거든요. 저도 숫자로만 비교하다가 실제 가보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결국은 본인 라이프스타일 따라 선택하는 거라 정답은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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