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BC 지연될수록 산들마을길훈신안 가치는 더 오를 수밖에 없죠
요즘 남편이랑 집 문제로 매일 투닥거리다가 결국 어제 민락동 쪽 다시 돌고 왔어요. 7호선 연장 소식에 의정부 전반적으로 기대감이 크긴 하더라고요. 서울 직결되는 철도 인프라가 들어오니까 확실히 분위기가 예전이랑은 달라진 게 느껴졌음. 근데 제가 진짜 주목한 건 서울 쪽 상황이에요. 창동 S-DBC 사업이 10년, 20년 걸릴 거라는 얘기가 계속 나오잖아요. 도봉이나 노원 쪽 재건축도 지지부진하니까 오히려 인프라 깔끔한 의정부 대단지로 눈 돌리는 분들이 많대요. 특히 산들마을길훈,신안,현대 여기 가보니까 느낌이 확 오더라고요. 1,830세대 대단지 위용도 있고 민락2지구 코스트코나 이마트가 코앞이라 생활이 너무 편해 보여요. 지금 24평형 호가가 낮은 건 2.1억에서 높은 건 3억까지 나오는데, 이 정도면 저희 연봉 대비 비율 계산해 봐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수치라 설레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네요. 중개소 사장님 말씀이 여기는 알뜰장 서는 날이나 커뮤니티 분위기가 되게 끈끈하대요. 서울 개발 기다리다 지친 자산가들이나 실거주층이 아예 이쪽으로 결집하는 느낌?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도 내년이면 끝난다고 하니 단지 관리 상태도 믿음이 갔어요. 결국 외부 호재만 마냥 기다리는 것보다 내부 커뮤니티가 탄탄한 곳이 진짜 부촌이 되는 것 같아요. 서울 동북권 개발이 늦어질수록 산들마을 같은 곳의 희소성은 더 올라가겠죠. 남편은 아직도 고민 중인데 저는 여기서 시작하는 게 맞다는 확신이 듭니다.
댓글3개
- 노란흰곰1개월 전
맞아요. 민락2지구 상권 맛 들이면 서울 구축으로 못 돌아갑니다 진짜.
- 밝은고니1개월 전
2.1억대 매물은 층수가 좀 빠지는 걸까요? 저도 연봉 대비 가늠 중인데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네요ㅠㅠ
- 큰개미1개월 전
아무리 그래도 의정부는 의정부임. 창동 개발 늦어진다고 서울 수요가 여기까지 다 넘어올지는 의문이네요.